'충격적인 0-5 참사' 토트넘 팬들 벌써 경기장 떠나는 중
토토군
0
46
0
2023.04.23
토트넘 팬들은 벌써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토트넘은 2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를 치르는 중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필두로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파페 사르, 올리버 스킵, 이반 페리시치,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위고 요리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선 뉴캐슬은 조엘링톤, 알렉산더 이삭, 제이콥 머피, 조 윌록, 브루노 기마랑이스, 션 롱스태프, 댄 번, 스밴 보트만, 파비앙 쉐어, 키어런 트리피어, 닉 포프를 선발로 출격시켰다.
토트넘이 시작 1분 만에 실점했다. 조엘링톤이 공을 잡고 과감하게 페널티박스로 침투해 슈팅을 시도했다. 요리스가 쳐냈지만 머피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토트넘이 또 무너졌다. 전반 6분 후방에서 단번에 조엘링톤에게 패스가 전달됐다. 조엘링톤이 요리스까지 뚫어낸 뒤에 손쉽게 마무리했다.
전반 8분 또 토트넘이 실점했다. 손흥민을 향한 다이어의 패스가 끊겼고, 머피가 공을 잡아 그대로 슈팅을 날렸다. 요리스가 움직이지도 못하고 실점했다.
토트넘이 처음으로 공격 기회를 잡았다. 전반 13분 스킵이 순간적인 움직임으로 공간을 창출했다. 케인이 스킵이 넘겨준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토트넘이 또 실점했다. 전반 18분 순간적으로 이삭에게 공간이 온전히 열렸고, 또 실점했다. 4번째 실점이 나오자마자 또 이삭에게 순식간에 실점을 허용했다.
영국 'BBC' 해설자로 나온 크리스 와들은 "난 이미 벌써 토트넘 팬들이 나가는 걸 보고 있다. 토트넘한테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지만 뉴캐슬은 신뢰를 주고 있다. 보상도 받는 중이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도 패배할 경우에 4위권 경쟁에서 희망이 많이 사라진다. 이대로 경기가 종료되면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승점 6점이 부족하다. 하지만 토트넘은 맨유보다 2경기를 더 많이 치른 상황이다. 5위 뉴캐슬보다는 1경기 더 치르고, 똑같이 승점 6점 차이다.
맨유나 뉴캐슬이 기적적으로 무너지는 모습 말고는 토트넘이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 많지 않다. 토트넘 팬들은 팀의 믿을 수 없는 경기력과 사라지고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희망에 벌써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