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km 슬라이더 폭발 "이걸 어떻게 쳐?"... 빅리그가 들썩인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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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5
휴스턴 헌터 브라운./AFPBBNews=뉴스1휴스턴 애스트로스 헌터 브라운(24)이 메이저리그에서 연일 주목을 받고 있다. 왜일까.
브라운은 14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전에 선발 출장해 6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의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지난 6일 텍사스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브라운은 6이닝 무실점 쾌투(첫승)에 이어 2연승을 장식했다. 브라운은 2001년 카를로스 에르난데스와 2013년 자레드 코사르트 이후 처음으로 데뷔전에서 6이닝 이상 무실점을 기록한 휴스턴 선수가 됐다.
브라운은 2019년 신인 드래프트 때 5라운드 전체 166순위로 휴스턴에 입단했다. 3년 간 마이너리그에서 뛰다 올 시즌이 되어서야 빅리그에 승격했다. 지난 9월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그리고 화려한 데뷔전까지 치렀다.
압권이었던 것은 그의 고속 슬라이더다. 데뷔전에서논 154km의 고속 슬라이더를 구사하며 메이저리그를 깜짝 놀라게 했던 브라운은 이날도 선보였다. 특히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하비에르 바에즈를 상대할 때 나왔다.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93.7마일(약 151km)의 고속 슬라이더를 낮게 던져 헛스윙을 유도, 삼진으로 처리했다.
투구 분석 전문가 롭 프리드먼도 자신의 트위터에 동영상을 올리며 그의 고속 슬라이더에 주목했다. 팬들은 댓글로 "이게 무슨 일이야", "94마일 고속 슬라이더라니", "멋지다", "이 공을 어떻게 치나" 등의 표현으로 감탄했다.
MLB.com에 따르면 브라운은 저스틴 벌랜더(39·휴스턴)를 롤모델로 삼고 투구 폼을 구축했다.
브라운은 "지난 2주간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시간을 보냈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려 한다. 많은 것이 변화됐다. 난 빅리그에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가족들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던졌다. 정말 멋진 경험이었고,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령탑의 극찬도 이어졌다.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브라운은 좋은 변화구를 가지고 있다. 브라운이 던지는 공을 치면 땅볼이 될 확률이 높다"고 박수를 보냈다.
브라운은 14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전에 선발 출장해 6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의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지난 6일 텍사스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브라운은 6이닝 무실점 쾌투(첫승)에 이어 2연승을 장식했다. 브라운은 2001년 카를로스 에르난데스와 2013년 자레드 코사르트 이후 처음으로 데뷔전에서 6이닝 이상 무실점을 기록한 휴스턴 선수가 됐다.
브라운은 2019년 신인 드래프트 때 5라운드 전체 166순위로 휴스턴에 입단했다. 3년 간 마이너리그에서 뛰다 올 시즌이 되어서야 빅리그에 승격했다. 지난 9월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그리고 화려한 데뷔전까지 치렀다.
압권이었던 것은 그의 고속 슬라이더다. 데뷔전에서논 154km의 고속 슬라이더를 구사하며 메이저리그를 깜짝 놀라게 했던 브라운은 이날도 선보였다. 특히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하비에르 바에즈를 상대할 때 나왔다.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93.7마일(약 151km)의 고속 슬라이더를 낮게 던져 헛스윙을 유도, 삼진으로 처리했다.
투구 분석 전문가 롭 프리드먼도 자신의 트위터에 동영상을 올리며 그의 고속 슬라이더에 주목했다. 팬들은 댓글로 "이게 무슨 일이야", "94마일 고속 슬라이더라니", "멋지다", "이 공을 어떻게 치나" 등의 표현으로 감탄했다.
MLB.com에 따르면 브라운은 저스틴 벌랜더(39·휴스턴)를 롤모델로 삼고 투구 폼을 구축했다.
브라운은 "지난 2주간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시간을 보냈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려 한다. 많은 것이 변화됐다. 난 빅리그에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가족들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던졌다. 정말 멋진 경험이었고,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령탑의 극찬도 이어졌다.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브라운은 좋은 변화구를 가지고 있다. 브라운이 던지는 공을 치면 땅볼이 될 확률이 높다"고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