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혼란 초래’ 우효동 심판 잔여 경기 출장정지 징계 (종합)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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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KBO가 LG 트윈스-SSG 랜더스전에서 볼데드 판정으로 혼란을 초래한 우효동 심판위원의 잔여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KBO(총재 허구연)는 “21일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SSG전에서 매끄럽지 못한 경기 운영으로 혼란을 초래한 우효동 심판위원에게 출장 정지 조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KBO는 “우효동 1루심은 8회말 SSG 공격 1사 만루 SSG 박성한의 타구가 심판위원에게 맞고 굴절된 후, 공식야구규칙 5.06 (c) 볼데드 (6)을 오적용하여 인플레이를 선언해야 했으나 볼데드를 선언하여 경기 진행에 혼란을 초래한 바 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SSG 랜더스이에 따라 징계를 받은 우효동 심판위원은 22일 이후의 올 시즌 잔여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다.
상황은 이랬다. SSG는 2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홈경기서 1-2, 1점 차로 석패했다.
LG는 쾌조의 6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굳혀간 반면 SSG는 오프너로 송영진을 등판시키고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투입시키는 등 마운드 총력전을 펼친 끝에 패해 더 아쉬움이 컸다.
특히 8회 말 석연찮은 상황으로 공격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판정 상황에 대해 논란이 불거졌다. 경기 초반 오스틴 딘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0-2로 끌려가던 SSG는 8회 말 1사 후 에레디아의 볼넷과 최정의 2루타, 한유섬의 볼넷으로 만루의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후속 타자 박성한의 타구는 1루선상을 빠져나가는 강습타구가 됐다. 그러나 1루심인 우효동 심판위원의 복부를 맞고 그라운드로 떨어지고 말았다. 우효동 심판위원은 곧바로 양팔을 양쪽으로 벌리며 파울콜을 했다.
사진=SSG 랜더스자칫 직선타로 타구가 잡히는 듯 보이는 상황 한유섬은 1루 베이스로 귀루하는 동작을 취한 직후 타구가 우효동 심판위원에게 맞자 2루로 향했다. 그러나 파울콜이 나오자 귀루해 1루 베이스를 다시 찍은 이후 볼데드 판정을 재확인 해 달라는 제스쳐를 취하며 플레이를 멈췄다.
이후 상황이 이어지자 잠시 머뭇했던 한유섬은 이후 다시 2루로 향했고, 그 사이 LG 야수진들은 수비를 멈추고 우 심판위원을 향해 모였다. 우 심판위원을 쳐다보던 타자 주자 박성한도 1루를 밟았다.
그 사이 3루 주자였던 에레디아가 홈을 밟았고 2루주자 최정도 3루로 진루했다. 이후 LG 벤치는 곧바로 파울/페어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볼데드 상황인지를 확인해달라는 것이었다.
이후 4심이 긴 논의를 거쳤다. 그리고 무려 11분간 경기가 멈춘 이후 최종 판정은 페어로 나왔고, 에레디아의 득점도 인정됐다. 하지만 1루 주자 한유섬이 다음루인 2루로 진루하지 않고 1루로 귀루했다는 이유로 아웃이 선언됐다.
SSG 입장에선 1사 만루 상황으로 기회를 이어갈 수 있는 흐름이 2사 1,3루로 바뀐 셈이다. 격분한 김원형 SSG 감독이 뛰쳐 나와 판독 결과에 항의하다 퇴장당하는 등 10분간 다시 경기가 중단됐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거기다 후속 타자 오태곤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SSG는 1득점에 그쳐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SSG는 9회 말 기회도 살리지 못하면서 그대로 1-2로 패했다. 경기 직후 논란이 쏟아졌다.
결과적으로 우 심판위원의 매끄럽지 못한 경기 운영과 이후 4심 합의 이후 판정이 승부에 영향을 미친 셈이다. KBO 역시 이런 문제점을 깨닫고 곧바로 우 심판위원에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리면서 후속 조치를 취한 모양새다.
KBO(총재 허구연)는 “21일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SSG전에서 매끄럽지 못한 경기 운영으로 혼란을 초래한 우효동 심판위원에게 출장 정지 조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KBO는 “우효동 1루심은 8회말 SSG 공격 1사 만루 SSG 박성한의 타구가 심판위원에게 맞고 굴절된 후, 공식야구규칙 5.06 (c) 볼데드 (6)을 오적용하여 인플레이를 선언해야 했으나 볼데드를 선언하여 경기 진행에 혼란을 초래한 바 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KBO ‘혼란 초래’ 우효동 심판 잔여 경기 출장정지 징계 (종합) KBO ‘혼란 초래’ 우효동 심판 잔여 경기 출장정지 징계 (종합)](https://cdnfor.me/data/images/42/d4f77b49edbc4f706e9627f435949b.jpg)
상황은 이랬다. SSG는 2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홈경기서 1-2, 1점 차로 석패했다.
LG는 쾌조의 6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굳혀간 반면 SSG는 오프너로 송영진을 등판시키고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투입시키는 등 마운드 총력전을 펼친 끝에 패해 더 아쉬움이 컸다.
특히 8회 말 석연찮은 상황으로 공격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판정 상황에 대해 논란이 불거졌다. 경기 초반 오스틴 딘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0-2로 끌려가던 SSG는 8회 말 1사 후 에레디아의 볼넷과 최정의 2루타, 한유섬의 볼넷으로 만루의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후속 타자 박성한의 타구는 1루선상을 빠져나가는 강습타구가 됐다. 그러나 1루심인 우효동 심판위원의 복부를 맞고 그라운드로 떨어지고 말았다. 우효동 심판위원은 곧바로 양팔을 양쪽으로 벌리며 파울콜을 했다.
사진=SSG 랜더스자칫 직선타로 타구가 잡히는 듯 보이는 상황 한유섬은 1루 베이스로 귀루하는 동작을 취한 직후 타구가 우효동 심판위원에게 맞자 2루로 향했다. 그러나 파울콜이 나오자 귀루해 1루 베이스를 다시 찍은 이후 볼데드 판정을 재확인 해 달라는 제스쳐를 취하며 플레이를 멈췄다.
이후 상황이 이어지자 잠시 머뭇했던 한유섬은 이후 다시 2루로 향했고, 그 사이 LG 야수진들은 수비를 멈추고 우 심판위원을 향해 모였다. 우 심판위원을 쳐다보던 타자 주자 박성한도 1루를 밟았다.
그 사이 3루 주자였던 에레디아가 홈을 밟았고 2루주자 최정도 3루로 진루했다. 이후 LG 벤치는 곧바로 파울/페어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볼데드 상황인지를 확인해달라는 것이었다.
이후 4심이 긴 논의를 거쳤다. 그리고 무려 11분간 경기가 멈춘 이후 최종 판정은 페어로 나왔고, 에레디아의 득점도 인정됐다. 하지만 1루 주자 한유섬이 다음루인 2루로 진루하지 않고 1루로 귀루했다는 이유로 아웃이 선언됐다.
SSG 입장에선 1사 만루 상황으로 기회를 이어갈 수 있는 흐름이 2사 1,3루로 바뀐 셈이다. 격분한 김원형 SSG 감독이 뛰쳐 나와 판독 결과에 항의하다 퇴장당하는 등 10분간 다시 경기가 중단됐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거기다 후속 타자 오태곤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SSG는 1득점에 그쳐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SSG는 9회 말 기회도 살리지 못하면서 그대로 1-2로 패했다. 경기 직후 논란이 쏟아졌다.
결과적으로 우 심판위원의 매끄럽지 못한 경기 운영과 이후 4심 합의 이후 판정이 승부에 영향을 미친 셈이다. KBO 역시 이런 문제점을 깨닫고 곧바로 우 심판위원에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리면서 후속 조치를 취한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