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NOW] '한국 신기록 → 한국 최초 26초대' 최동열, 역사 썼다…평영 50m AG 동메달 쾌거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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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항저우 NOW] '한국 신기록 → 한국 최초 26초대' 최동열, 역사 썼다…평영 50m AG 동메달 쾌거 [항저우 NOW] '한국 신기록 → 한국 최초 26초대' 최동열, 역사 썼다…평영 50m AG 동메달 쾌거](https://cdnfor.me/data/images/ed/819c0f9d895d4e9a15adafca62564f.jpg)
▲ 한국 잠영의 새로운 스타 최동열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항저우(중국), 박정현 기자] 한국 평영의 강자 최동열(강원도청)이 최초의 역사를 계속 써내려갔다.
최동열은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펼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평영 50m 결승에서 26초93으로 동메달을 땄다.
앞서 평영 1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최동열은 50m에서도 메달을 획득하며 주종족에서 강세를 잘 보여줬다. 이와 함께 남자 4x100m 혼영, 혼성 4x100m 혼영에서도 입상했던 바 이번 대회서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최동열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여러차례 신기록을 작성했다. 평영 100m 결선에서는 59초28로 들어와 한국 신기록을 썼다. 특히 이 종목에서는 1962년 자카르타 대회에서 진장림이 3위를 기록한 이후 61년 만의 입상이라 놀라움을 안겼다.
평영 50m에서는 더욱 페이스가 좋았다. 예선에서 이미 한국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지난 2021년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자신이 세웠던 27초09의 기록을 0.03초 단축한 27초06으로 기세를 자랑했다.
결선에서 3번 레인에서 경기를 펼친 최동열은 이번 대회 4관왕으로 평영의 강자인 친하이양(중국)을 옆에 두고 견제하며 레이스를 펼쳤다. 폭발적인 스피드가 중요했던 가운데 최동열은 출발 신호와 함께 물에 뛰어들었다. 스타트 반응이 0.57로 가장 빨랐던 최동열은 잘 붙어주면서 동메달을 땄다.
최동열이 또 하나의 메달을 추가하면서 한국 수영은 이번 대회 황금세대 출현에 활짝 웃었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때만 해도 경영에서 유일하게 금메달을 수확한 건 개인혼영 200m에서의 김성영뿐이었다.
▲ 황선우 ⓒ연합뉴스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접영 5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환호하는 백인철 ⓒ연합뉴스
▲ 김우민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역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나 항저우에서는 경영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9개를 따냈다. 한국 수영을 대표하는 황선우와 김우민이 각각 2관왕에 올랐다. 황선우를 이를 포함해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우민도 주 종목인 자유형 400m가 남아있어 3관왕도 가능한 시대를 열 참이다.
여기에 접영 50m에서 백인철이 깜짝 스타가 됐고 평영 강자로 최동열도 떠오르면서 신선한 선수들이 기록을 내면서 1년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올림픽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