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스티브 커 "우리는 상대 선수 커리어 끝낼만한 행동 안할 것"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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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8
![[NBA] 스티브 커 [NBA] 스티브 커](https://cdnfor.me/data/images/a4/8e7c0b63e35f8b34b9b9783c490ff3.jpg)
[점프볼=이보현 객원기자] 신경전은 시리즈 끝까지 갈 전망이다.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7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티브 커 감독이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저격했다.
지난 4일 미국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1-2022 정규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플레이오프 서부컨퍼런스 2라운드 2차전.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시작 2분52초 만에 팀의 핵심 수비수 게리 페이튼 2세가 큰 부상을 당했다. 페이튼 2세가 속공 덩크를 시도할 때 뒤에서 딜런 브룩스가 달려들어 그의 머리를 치는 비신사적인 반칙을 범한 것이다.
페이튼 2세는 팔꿈치 골절상을 입었고,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번 시리즈 복귀는 어려울 전망. 페이튼 2세는 멤피스의 에이스 자 모란트의 전담마크 역할을 맡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브룩스의 더티 파울로 인해 팀의 에이스 전담마크를 잃었다.
커는 "우리의 시리즈 전략? 모든 루즈볼에 달려들고, 모든 리바운드를 사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그리고 결정적으로, 우리는 트랜지션 상황에서 상대 선수의 커리어를 위협할 반칙을 안 할 것이다."고 멤피스 팀을 비꼬았다.
한편, 테일러 젠킨스 멤피스 감독은 "우리는 더티함과 가장 거리가 먼 팀"이라며 "우리의 라커룸을 보고, 우리의 문화를 보고, 우리가 내뿜는 것을 본다면, 그것(커 감독의 말)은 뭉개질 수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사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