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최강 결정' 한국 대표하는 SK와 KGC, 목표는 우승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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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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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 KGC는 1일 EASL가 열리는 일본 우쓰노미아에서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 산미구엘 비어맨, 류큐 골든 킹스, 우쓰노미야 브렉스, TNT 트로팡 기가,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와 함께 개막 행사에 참가했다. 각 팀 주장들이 대회에 임하는 포부를 전한 가운데 SK 최부경과 KGC 앙희종 모두 정상을 바라봤다.
최부경은 “SK 만의 색깔있는 농구 재미있게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우리 SK의 강점은 일단 빠른 농구를 하는 것. 또 이를 바탕으로 강한 수비 조직력, 활동량으로서 속공을 전개하는 농구를 한다. 우리 SK는 우승이라는 목적을 갖고 왔다. 감독님이 제시하시는 농구를 맞춰서 농구를 하면 자연스럽게 우승을 향한 길로 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앙희종은 “한국을 대표해서 온 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최선을 다해서 우승 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며 “우리는 공수 밸런스가 좋은 팀이다. 팀워크도 상당히 좋아서 뭐 개인 플레이 보다는 조직력으로 승부한다. 아마 상대팀들이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내다 봤다.
이어 그는 “처음 열리는 대회에 우리 선수들이 기대를 갖고 참가한다. 초대 챔피언이 된다면 의미 있는 경험이라고 본다. 좋은 마음 갖고 좋은 자세로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ASL는 지난 시즌 KBL 플레이오프 우승팀인 SK와 준우승팀인 KGC가 한국을 대표해 참가했다. 일본 B리그와 필리핀 리그 및 중화권 대표 각 2개팀 등 모두 8개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 경기를 치르며 각 조 1위는 결승전, 2위는 3·4위전에 진출한다. 우승 상금은 미화 25만 달러, 준우승과 3위에게는 각각 미화 10만 달러와 5만 달러가 수여된다.
KGC는 1일 타이베이와, SK는 2일 베이 에어리어와 EASL 첫 경기에 임한다. 지난해 정규리그 MVP SK 최준용은 부상으로 인해 2일 첫 경기는 불참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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