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첼시 레프트백, 웨스트햄 합류 임박...1차 메디컬까지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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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3
!['HERE WE GO!' 첼시 레프트백, 웨스트햄 합류 임박...1차 메디컬까지 'HERE WE GO!' 첼시 레프트백, 웨스트햄 합류 임박...1차 메디컬까지](https://cdnfor.me/data/images/c8/51f5b6ce028379b3b65c039093bbdb.jpg)
에메르송 팔미에리가 결국 스탬포드 브릿지를 떠난다. 차기 행선지는 최하위까지 추락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다.
영국 '가디언'에서 활동하며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에메르송이 웨스트햄으로 향한다. 구단과 선수 모두 완전한 합의에 도달했다. 계약은 2027년까지 유효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적료로 고정 1,300만 유로(약 173억 원)에 보너스 200만 유로(약 27억 원)가 합의됐다. 1차 메디컬 테스트가 오늘 완료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이며 사실상 계약 성사를 의미하는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를 함께 덧붙였다.
에메르송은 지난 2018년 1월 AS로마를 떠나 첼시로 이적하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당시 첼시 지휘봉을 잡고 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마르코스 알론소 부담을 덜어줄 로테이션 옵션으로 에메르송을 낙점했다.
높은 지역까지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힘을 더하는 에메르송. 그는 큰 기대를 받았지만 끝끝내 첼시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콘테 감독,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프랭크 램파드 감독, 토마스 투헬 감독까지 수많은 사령탑을 거치면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절치부심한 에메르송은 지난 시즌 올림피크 리옹으로 임대를 떠났다. 프랑스 리그앙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를 수놓았다. 에메르송은 복귀 이후 주전 도약을 노렸지만, 첼시는 마르코스 알론소 대체자로 마크 쿠쿠렐라를 영입했다.
결국 에메르송은 첼시를 떠나기로 결심했고 웨스트햄 입성을 앞두고 있다. 개막 이후 웨스트햄은 맨체스터 시티, 노팅엄 포레스트, 브라이튼에 3연패를 당하며 추락한 상황. 에메르송은 무너진 웨스트햄에서 측면을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짊어진다.
한편 첼시는 에메르송 매각 금액으로 남은 여름 이적시장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첼시는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프렌키 더 용(이상 바르사), 앤서니 고든(에버턴), 웨슬리 포파나(레스터) 등등과 연결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