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리뷰] '윌리안 환상골' 경남, '확 달라진' 전남과 혈투 끝 2-2 무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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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2
![[K리그2 리뷰] '윌리안 환상골' 경남, '확 달라진' 전남과 혈투 끝 2-2 무 [K리그2 리뷰] '윌리안 환상골' 경남, '확 달라진' 전남과 혈투 끝 2-2 무](https://cdnfor.me/data/images/d1/81ee46c4eef471603914de2f3f49ad.jpg)
경남FC가 이장관 신임 감독 아래 확 달라진 전남 드래곤즈와 비겼다.
경남은 12일 오후 8시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0라운드에서 전남과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경남은 6위, 전남은 8위를 유지했다.
홈팀 전남은 4-4-2 포메이션을 내놓았다. 박인혁, 이중민, 임찬울, 장성재, 유헤이, 손호준, 김태현, 최정원, 고태원, 이후권, 김다솔이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경남도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윌리안, 티아고, 에르난데스, 이우혁, 이광진, 모재현, 이재명, 김영찬, 김명준, 박광일, 손정현이 출전했다.
시작하자마자 전남이 골을 넣었다. 김태현 패스를 받은 임찬울이 강력한 슈팅을 날리며 경남 골망을 흔들었다. 전남이 득점 이후에도 공격 숫자를 많이 두며 맹공에 나섰다. 전반 5분 손호준이 슈팅을 했는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경남은 직선적인 롱패스에 집중했다. 티아고와 에르난데스를 겨냥한 롱패스가 연이어 나왔지만 정확성이 부족했다.
동점골을 노리며 경남은 강력한 반격에 나섰다. 전반 22분 에르난데스가 슈팅을 했는데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반 30분 윌리안의 골이 나왔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며 취소됐다. 전남은 전반 35분 전승민을 넣어 중원을 강화했다. 전반 42분 이중민, 전반 44분 유헤이가 연이어 슈팅을 보냈으나 골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은 전남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전남은 발로텔리를 투입하며 최전방을 강화했다. 전남이 몰아쳤다. 발로텔리, 고태원, 임찬울이 연이어 슈팅을 가져갔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후반 7분 티아고가 동점골을 터트려 경기는 원점이 됐다. 전남은 발로텔리를 활용한 공격을 더욱 강화했다. 전남은 후반 10분 이준재를 투입해 측면 수비에 힘을 줬다.
전남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15분 발로텔리가 내준 걸 유헤이가 깔끔한 슈팅으로 마무리를 하며 추가골을 올렸다. 전남은 후반 19분 박희성을 추가했다. 후반 21분 윌리안이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윌리안 골 후 경남의 공격력이 더욱 살아났다. 후반 31분 윌리안이 또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는데 이번엔 골대를 빗나갔다.
서서히 전남도 공세를 가했다. 후반 33분 발로텔리 슈팅은 경남 수비에 막혔다. 후반 36분 박인혁, 유헤이가 연속 슈팅을 했으나 마무리는 안 됐다. 경남이 맞대응을 했다. 후반 37분 이재명이 왼발 슈팅을 기록했지만 골문 위로 향했다. 경남은 후반 38분 이민기, 김범용을 넣어 기동력을 확보했다.
전남은 발로텔리가 여러 차례 기회를 잡았으나 살리지 못했다. 경남은 정충근까지 투입해 막판 공세를 노렸다. 두 팀 모두 종료 직전까지 공격에 집중했으나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2-2로 끝이 났다.
[경기결과]
전남 드래곤즈(2) : 임찬울(전반 1분), 유헤이(후반 15분)
경남FC(2) : 티아고(후반 7분), 윌리안(후반 2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