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1억 유로 초신성’ 포기 고려…이제 영입전 선두는 레알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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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2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초신성을 둘러싼 영입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점차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주드 벨링엄 대신 마테오 코바시치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이는 벨링엄 영입전에서 레알에 이점으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벨링엄을 둘러싼 영입전이 뜨겁다. 레알뿐만 아니라 맨시티, 리버풀까지 경쟁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치열한 경쟁 탓에 벨링엄의 몸값은 1억 유로(1,344억 원)를 돌파했다.
경쟁 구도에서는 조금씩 변화가 포착되기 시작했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꼽히던 리버풀이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 불투명해진 탓에 영입전에서 경쟁력을 잃어버렸다.
맨시티도 영입전에 철수할 것으로 점쳐진다.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꾸준히 코바시치를 관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첼시와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적료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자연스레 레알이 영입전 선두로 올라섰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레알은 올여름 벨링엄을 데려올 준비가 돼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원하는 선수의 영입을 실패해본 경험이 거의 없다”라며 레알행에 무게를 실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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