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슈퍼 코리안’ 이승준, 조선대 코치 됐다…“나의 경험, 선수들에게 전하고 싶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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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6
“내가 가진 경험을 선수들에게 전하고 싶다.”
국가대표 유니폼만 입으면 초사이어인이 된 남자. ‘슈퍼 코리안’ 이승준이 지도자가 됐다.
이승준은 6일 조선대의 코치로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한다. 그는 강양현 조선대 감독과의 인연을 통해 적극 추천을 받았고 두 손을 맞잡게 됐다.
국가대표 유니폼만 입으면 초사이어인이 된 남자. ‘슈퍼 코리안’ 이승준이 지도자가 됐다. 사진=FIBA 제공이승준은 MK스포츠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강 감독님과는 3x3 국가대표 시절부터 인연을 쌓았다.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됐고 서로 통하는 점이 많았다. 그렇게 조선대 코치로 합류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현대농구는 시도 때도 없이 트렌드가 변하는 탓에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지도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이승준은 미국과 한국농구를 고루 경험했고 3x3 국가대표를 통해 또 다른 세계를 지켜본 바 있다. 그의 풍부한 경험이 조선대에는 큰 플러스 효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승준은 “내가 가진 경험, 그리고 느낌을 우리 선수들에게 전하고 싶다”며 “지금 당장 어떤 지도자, 어떤 코치가 되겠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강 감독 역시 “훌륭한 선수 커리어를 보낸 이 코치가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걱정이 없다”고 신뢰했다.
이승준은 이날 조선대에서 정식 코치로서 취임식을 가졌다. 다가오는 2023시즌부터 강 감독과 함께 선수들을 지도한다.
한편 이승준은 KBL 혼혈 귀화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서울 삼성에 지명, 원주 동부(현 DB), 서울 SK에서 활약했다. 잘생긴 외모, 뛰어난 운동 능력을 앞세워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은메달, 2012 런던올림픽 최종예선, 2013 국제농구연맹(FIBA) 마닐라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3위 등 굵직한 국제무대에서 ‘슈퍼 코리안’으로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현역 은퇴 후에도 3x3 선수로서 남다른 기량을 발휘했다. 3x3 국가대표로서 국제무대에 나섰으며 지난 2020 도쿄올림픽 3x3 1차 예선에 출전, 역사적인 첫 승리를 신고하기도 했다.
국가대표 유니폼만 입으면 초사이어인이 된 남자. ‘슈퍼 코리안’ 이승준이 지도자가 됐다.
이승준은 6일 조선대의 코치로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한다. 그는 강양현 조선대 감독과의 인연을 통해 적극 추천을 받았고 두 손을 맞잡게 됐다.
국가대표 유니폼만 입으면 초사이어인이 된 남자. ‘슈퍼 코리안’ 이승준이 지도자가 됐다. 사진=FIBA 제공이승준은 MK스포츠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강 감독님과는 3x3 국가대표 시절부터 인연을 쌓았다.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됐고 서로 통하는 점이 많았다. 그렇게 조선대 코치로 합류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현대농구는 시도 때도 없이 트렌드가 변하는 탓에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지도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이승준은 미국과 한국농구를 고루 경험했고 3x3 국가대표를 통해 또 다른 세계를 지켜본 바 있다. 그의 풍부한 경험이 조선대에는 큰 플러스 효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승준은 “내가 가진 경험, 그리고 느낌을 우리 선수들에게 전하고 싶다”며 “지금 당장 어떤 지도자, 어떤 코치가 되겠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강 감독 역시 “훌륭한 선수 커리어를 보낸 이 코치가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걱정이 없다”고 신뢰했다.
이승준은 이날 조선대에서 정식 코치로서 취임식을 가졌다. 다가오는 2023시즌부터 강 감독과 함께 선수들을 지도한다.
한편 이승준은 KBL 혼혈 귀화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서울 삼성에 지명, 원주 동부(현 DB), 서울 SK에서 활약했다. 잘생긴 외모, 뛰어난 운동 능력을 앞세워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은메달, 2012 런던올림픽 최종예선, 2013 국제농구연맹(FIBA) 마닐라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3위 등 굵직한 국제무대에서 ‘슈퍼 코리안’으로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현역 은퇴 후에도 3x3 선수로서 남다른 기량을 발휘했다. 3x3 국가대표로서 국제무대에 나섰으며 지난 2020 도쿄올림픽 3x3 1차 예선에 출전, 역사적인 첫 승리를 신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