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타깃' 1051억 제안 거절했는데…"300억으로 떠날 수도"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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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6
▲ 밀란 슈크리니아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인터 밀란의 센터백 밀란 슈크리니아르(27)가 1월에 팀을 옮기게 될까.
영국 매체 'HITC'은 25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이 슈크리니아르를 2000만 파운드(약 300억 원)로 영입할 기회가 생길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슈크리니아르가 인터 밀란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다면 1월에 매각에 나설 수 있다. 이적료를 확보하기 위해서다"라고 언급했다. 슈크리니아르의 계약은 2023년 여름에 끝난다.
보도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은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위해 7000만 파운드(약 1051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그러나 인터 밀란은 내년 여름 자유 계약으로 풀리는 슈크리니아르를 잃을 수도 있다. 따라서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정리에 나설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2017-18시즌부터 인터 밀란에서 뛰고 있는 슈크리니아르는 187cm의 큰 신장으로 활동량이 훌륭한 수비수다. 탄탄한 수비와 확실한 몸싸움으로 상대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는 편이다. 패스도 준수해 빌드업 능력도 갖췄다. 안정감 있는 센터백으로 활약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매 시즌 영향력을 드러낸 슈크리니아르는 올 시즌에도 9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면서 인터 밀란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그에게 여러 영입 제안이 올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 매체는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이 슈크리니아르 영입에 관심이 있다. 계약 상황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1월 이적 시장서 영입에 관심이 커질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은 센터백 포지션에 선수가 많다. 그러나 슈크리니아르 같은 훌륭한 선수를 2000만 파운드에 영입할 기회를 놓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슈크리니아르 영입전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 매체는 "슈크리니아르는 유럽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상위 클럽에 합류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