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C 에이스 팍스, 손가락 골절 부상... GSW와 5차전 출전 가능성은 남아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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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5
팍스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
'ESPN'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새크라멘토 킹스의 디애런 팍스가 왼쪽 검지 손가락 끝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새크라멘토와 골든스테이트의 시리즈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새크라멘토가 먼저 2연승을 따내며 순조롭게 나아가는 듯했지만, 골든스테이트의 반격으로 시리즈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제 시선은 5차전으로 향한다. 시리즈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5차전을 잡는 팀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5차전을 앞둔 새크라멘토는 초대형 악재를 맞이했다. 에이스 디애런 팍스가 손가락 골절 부상을 입어 출전이 불투명해진 것이다.
팍스가 빠진다면 새크라멘토가 입을 전력 타격은 상당하다. 생애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출전하고 있는 팍스는 평균 31.5점 6.0리바운드 7.0어시스트를 쏟아내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4차전에서도 38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던 팍스다. 경기 막판까지 퍼포먼스가 뛰어났기에 그의 부상을 예측하기는 힘들었다.
ESPN에 따르면 현재 팍스는 출전보다 결장 가능성이 큰 'doubtful' 상태다. 어려운 상황임에도 경기의 중요성이 상당한 만큼 출전에 대한 희망을 남겨뒀지만, 주로 사용하는 왼손을 다쳤기에 100% 컨디션으로 나서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ESPN은 "디애런 팍스는 부상자 리포트에 'doubtful' 상태로 기록될 것이다. 그는 왼쪽 검지 손가락 끝이 골절됐지만 5차전을 치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희망이 존재한다. 팍스가 경기에 뛴다면 손가락에 보호대를 한 채 출전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 팀의 5차전은 27일 새크라멘토 골든 1 센터에서 열린다. 4차전 종료 후 이틀 간 휴식을 취하고 다시 격돌하게 되는 상황. 과연 팍스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 새크라멘토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