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내리 5실점' 리버풀, 레알에 2:5 역전패
토토군
0
45
0
2023.02.22
카림 벤제마(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이 홈에서 레알마드리드에 참패를 당했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가진 리버풀이 레알에 2-5로 패했다. 리버풀이 먼저 두 골을 넣은 뒤 내리 다섯 골을 실점했다.
홈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다르윈 누녜스, 코디 학포, 모하메드 살라가 공격을 이끌었고, 스테판 바이세티치, 파비뉴, 조던 헨더슨이 미드필드에서 지원했다. 앤디 로버트슨, 버질 판다이크, 조 고메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는 알리송 베케르였다.
원정팀 레알도 같은 전형이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카림 벤제마, 호드리구가 최전방에, 루카 모드리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미드필드에 배치됐다. 데이비드 알라바, 안토니오 뤼디거, 에데르 밀리탕, 다니 카르바할이 수비를 맡았다. 티보 쿠르투아가 골문을 지켰다.
리버풀이 이른 시간 먼저 득점했다. 전반 4분 경기장 오른쪽에서 헨더슨의 전진 패스를 받은 살라가 중앙으로 이동하다 페널티박스 안으로 수비 사이를 통과하는 패스를 보냈다. 문전으로 쇄도한 누녜스가 재치 있게 뒷발로 건드려 득점했다.
전반 12분 레알의 전방 압박에 리버풀 후방이 고전하자 누녜스가 낮은 위치로 내려가 힘을 보탰다. 공을 지켜낸 뒤 압박을 피해 전방으로 공을 보냈다. 패스를 받은 학포가 카마빙가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살라에게 공을 전달했다. 살라가 페널티박스 안까지 드리블해 슈팅을 시도했는데, 슈팅이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 14분 레알의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다. 카르바할이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보내자 살라가 쿠르투아에게 달려들어 압박했다. 공에 회전이 걸린 데다 살라의 압박까지 겹치면서 쿠르투아가 빠르게 공을 처리하지 못하고 흘렸다. 살라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잽싸게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
전반 21분 레알이 반격을 시작했다. 비니시우스가 리버풀 페널티박스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공을 몰다 벤제마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고메스 옆으로 찬 슈팅이 알리송 골키퍼를 지나쳐 골대 구석으로 들어갔다.
전반 25분 헨더슨이 경기장 오른쪽에서 수비 뒷공간으로 뛰어 들어가자 알렉산더아놀드가 때맞춰 스루 패스를 전달했다. 이어진 헨더슨의 컷백 패스로 레알 문전에서 혼전 상황이 발생했는데, 레알 수비진이 살라와 누녜스의 공격을 막아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알라바가 부상을 당해 조기 교체됐다. 나초 페르난데스가 교체 투입돼 알라바의 자리를 메웠다.
전반 31분 모드리치의 코너킥이 박스 먼 쪽에 있던 비니시우스에게 흘렀다. 비니시우스가 넘어지면서 때린 슈팅이 골대로 향했다. 알리송이 몸을 날려 쳐냈다.
전반 36분 이번엔 리버풀의 실수 덕분에 레알이 웃었다. 중원에서 공을 따낸 발베르데가 전방으로 과감한 스루 패스를 보냈다. 고메스가 비니시우스에 앞서 공을 따내 알리송에게 전달했는데, 알리송이 앞으로 차낸 공이 비니시우스 맞고 골대 안을 들어갔다.
전반 45분 알렉산더아놀드의 프리킥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쿠르투아가 전방으로 멀리 공을 던진 것을 시작으로 레알이 빠른 역습을 전개했다. 비니시우스의 낮은 크로스가 문전으로 향했고 호드리구가 제때 쇄도했는데, 로버트슨이 먼저 걷어냈다.
후반 2분 레알이 경기를 뒤집었다.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순간적인 움직임을 통해 앞으로 돌아 나온 밀리탕이 모드리치의 킥을 헤딩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0분 레알이 한 골을 추가했다. 벤제마가 호드리구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박스에 진입해 슈팅했다. 공이 고메스 맞고 굴절돼 득점으로 연결됐다.
후반 19분 리버풀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누녜스, 학포를 불러들이고 디오구 조타,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투입했다.
후반 20분 로버트슨이 띄워 보낸 코너킥을 나초가 헤딩으로 걷어냈다.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대기하던 바이세티치가 곧장 중거리 슛으로 연결했는데, 슈팅이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후반 22분 레알이 쐐기골을 넣었다. 모드리치가 하프라인 아래에서 공을 따낸 뒤 바이세티치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비니시우스에게 전진 패스를 전달했다. 비니시우스는 벤제마에게 공을 내줬고, 벤제마가 침착하게 알리송을 제친 뒤 마무리했다.
후반 28분 리버풀 벤치가 헨더슨과 고메스를 교체했다. 제임스 밀너, 조엘 마티프가 들어갔다. 후반 35분 레알이 호드리구 대신 다니 세바요스를 투입했다.
후반 40분 리버풀의 바이세티치가 경기를 마쳤다. 하비 엘리엇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2분 뒤 레알이 베테랑 벤제마, 모드리치에게 휴식을 줬다. 마르코 아센시오, 토니 크로스를 넣었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레알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이 홈에서 레알마드리드에 참패를 당했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가진 리버풀이 레알에 2-5로 패했다. 리버풀이 먼저 두 골을 넣은 뒤 내리 다섯 골을 실점했다.
홈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다르윈 누녜스, 코디 학포, 모하메드 살라가 공격을 이끌었고, 스테판 바이세티치, 파비뉴, 조던 헨더슨이 미드필드에서 지원했다. 앤디 로버트슨, 버질 판다이크, 조 고메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는 알리송 베케르였다.
원정팀 레알도 같은 전형이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카림 벤제마, 호드리구가 최전방에, 루카 모드리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미드필드에 배치됐다. 데이비드 알라바, 안토니오 뤼디거, 에데르 밀리탕, 다니 카르바할이 수비를 맡았다. 티보 쿠르투아가 골문을 지켰다.
리버풀이 이른 시간 먼저 득점했다. 전반 4분 경기장 오른쪽에서 헨더슨의 전진 패스를 받은 살라가 중앙으로 이동하다 페널티박스 안으로 수비 사이를 통과하는 패스를 보냈다. 문전으로 쇄도한 누녜스가 재치 있게 뒷발로 건드려 득점했다.
전반 12분 레알의 전방 압박에 리버풀 후방이 고전하자 누녜스가 낮은 위치로 내려가 힘을 보탰다. 공을 지켜낸 뒤 압박을 피해 전방으로 공을 보냈다. 패스를 받은 학포가 카마빙가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살라에게 공을 전달했다. 살라가 페널티박스 안까지 드리블해 슈팅을 시도했는데, 슈팅이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 14분 레알의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다. 카르바할이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보내자 살라가 쿠르투아에게 달려들어 압박했다. 공에 회전이 걸린 데다 살라의 압박까지 겹치면서 쿠르투아가 빠르게 공을 처리하지 못하고 흘렸다. 살라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잽싸게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
전반 21분 레알이 반격을 시작했다. 비니시우스가 리버풀 페널티박스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공을 몰다 벤제마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고메스 옆으로 찬 슈팅이 알리송 골키퍼를 지나쳐 골대 구석으로 들어갔다.
전반 25분 헨더슨이 경기장 오른쪽에서 수비 뒷공간으로 뛰어 들어가자 알렉산더아놀드가 때맞춰 스루 패스를 전달했다. 이어진 헨더슨의 컷백 패스로 레알 문전에서 혼전 상황이 발생했는데, 레알 수비진이 살라와 누녜스의 공격을 막아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알라바가 부상을 당해 조기 교체됐다. 나초 페르난데스가 교체 투입돼 알라바의 자리를 메웠다.
전반 31분 모드리치의 코너킥이 박스 먼 쪽에 있던 비니시우스에게 흘렀다. 비니시우스가 넘어지면서 때린 슈팅이 골대로 향했다. 알리송이 몸을 날려 쳐냈다.
전반 36분 이번엔 리버풀의 실수 덕분에 레알이 웃었다. 중원에서 공을 따낸 발베르데가 전방으로 과감한 스루 패스를 보냈다. 고메스가 비니시우스에 앞서 공을 따내 알리송에게 전달했는데, 알리송이 앞으로 차낸 공이 비니시우스 맞고 골대 안을 들어갔다.
전반 45분 알렉산더아놀드의 프리킥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쿠르투아가 전방으로 멀리 공을 던진 것을 시작으로 레알이 빠른 역습을 전개했다. 비니시우스의 낮은 크로스가 문전으로 향했고 호드리구가 제때 쇄도했는데, 로버트슨이 먼저 걷어냈다.
후반 2분 레알이 경기를 뒤집었다.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순간적인 움직임을 통해 앞으로 돌아 나온 밀리탕이 모드리치의 킥을 헤딩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0분 레알이 한 골을 추가했다. 벤제마가 호드리구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박스에 진입해 슈팅했다. 공이 고메스 맞고 굴절돼 득점으로 연결됐다.
후반 19분 리버풀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누녜스, 학포를 불러들이고 디오구 조타,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투입했다.
후반 20분 로버트슨이 띄워 보낸 코너킥을 나초가 헤딩으로 걷어냈다.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대기하던 바이세티치가 곧장 중거리 슛으로 연결했는데, 슈팅이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후반 22분 레알이 쐐기골을 넣었다. 모드리치가 하프라인 아래에서 공을 따낸 뒤 바이세티치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비니시우스에게 전진 패스를 전달했다. 비니시우스는 벤제마에게 공을 내줬고, 벤제마가 침착하게 알리송을 제친 뒤 마무리했다.
후반 28분 리버풀 벤치가 헨더슨과 고메스를 교체했다. 제임스 밀너, 조엘 마티프가 들어갔다. 후반 35분 레알이 호드리구 대신 다니 세바요스를 투입했다.
후반 40분 리버풀의 바이세티치가 경기를 마쳤다. 하비 엘리엇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2분 뒤 레알이 베테랑 벤제마, 모드리치에게 휴식을 줬다. 마르코 아센시오, 토니 크로스를 넣었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레알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