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V리그 복귀 가능할까? 페퍼 측 "직접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SC이슈]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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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9
흥국생명 시절 이재영. 스포츠조선DB[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김연경 이후 최고의 배구천재로 꼽혔던 이재영이 코트에 돌아올 수 있을까.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다.
페퍼저축은행(AI 페퍼스) 관계자는 19일 스포츠조선에 "이재영과 만나서 복귀 의사를 알아본 것은 사실이다. 그 이상 진행된 부분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재영은 동생 이다영(라피드 부쿠레슈티)과 함께 V리그 흥행을 이끌던 쌍두마차였다. 하지만 2020~2021시즌 진행 도중 예체능계를 휩쓸었던 '학교폭력' 논란이 터졌고, V리그 최고의 선수에서 한순간에 바닥으로 내팽겨쳐졌다.
쌍둥이가 빠진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이끄는 가운데 챔피언결정전까진 진출했지만, GS칼텍스의 트레블을 막지 못했다. 김연경마저 떠난 지난 시즌엔 6위로 추락했다.
흥국생명 측은 지난 시즌 개막 전 두 선수의 잔여계약을 포기했다. 이재영은 V리그 기준으로 자유신분 선수다.
이재영은 이다영과 함께 그리스리그 테살로니키에 입단했다. 이다영이 세터로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올해 루마니아리그로 이적한 반면, 이재영은 외국인 선수 출전 제한의 벽을 좀처럼 넘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무릎 부상 치료 및 재활차 귀국했고, 이후 부상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따라서 FA 이고은의 영입에도 최하위 전력으로 평가받는 페퍼저축은행의 의사 타진에 리그 내적인 문제는 없다.
그리스로 떠날 당시 이재영. 스포츠조선DB페퍼저축은행은 조심스럽다. 이재영의 복귀에 앞서 피해자를 향한 진정성있는 사과, 팬들을 비롯한 배구계 전반과의 조정 과정이 필요하다. 규정상 올시즌 4라운드 시작일인 내년 1월 4일 전 등록이 이뤄질 경우 정규시즌에 뛸 수 있다.
페퍼저축은행 측은 "전력보강차 FA 선수를 영입할수도 있고, 자유신분 선수나 실업 선수와 접촉할 수 있지 않나. 다만 그 대상이 이재영이다보니 논란이 커진 상황"이라면서 "이재영 본인을 만나 복귀 의사를 물어본 차원이다. 무엇보다 선수 본인에게 V리그 코트에 복귀할 의지가 있어야하지 않나. 구체적으로 영입을 논의했거나, 메디컬 테스트를 추진한 단계는 아니다. 만난다고 다 되는 일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페퍼저축은행(AI 페퍼스) 관계자는 19일 스포츠조선에 "이재영과 만나서 복귀 의사를 알아본 것은 사실이다. 그 이상 진행된 부분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재영은 동생 이다영(라피드 부쿠레슈티)과 함께 V리그 흥행을 이끌던 쌍두마차였다. 하지만 2020~2021시즌 진행 도중 예체능계를 휩쓸었던 '학교폭력' 논란이 터졌고, V리그 최고의 선수에서 한순간에 바닥으로 내팽겨쳐졌다.
쌍둥이가 빠진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이끄는 가운데 챔피언결정전까진 진출했지만, GS칼텍스의 트레블을 막지 못했다. 김연경마저 떠난 지난 시즌엔 6위로 추락했다.
흥국생명 측은 지난 시즌 개막 전 두 선수의 잔여계약을 포기했다. 이재영은 V리그 기준으로 자유신분 선수다.
이재영은 이다영과 함께 그리스리그 테살로니키에 입단했다. 이다영이 세터로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올해 루마니아리그로 이적한 반면, 이재영은 외국인 선수 출전 제한의 벽을 좀처럼 넘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무릎 부상 치료 및 재활차 귀국했고, 이후 부상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따라서 FA 이고은의 영입에도 최하위 전력으로 평가받는 페퍼저축은행의 의사 타진에 리그 내적인 문제는 없다.
그리스로 떠날 당시 이재영. 스포츠조선DB페퍼저축은행은 조심스럽다. 이재영의 복귀에 앞서 피해자를 향한 진정성있는 사과, 팬들을 비롯한 배구계 전반과의 조정 과정이 필요하다. 규정상 올시즌 4라운드 시작일인 내년 1월 4일 전 등록이 이뤄질 경우 정규시즌에 뛸 수 있다.
페퍼저축은행 측은 "전력보강차 FA 선수를 영입할수도 있고, 자유신분 선수나 실업 선수와 접촉할 수 있지 않나. 다만 그 대상이 이재영이다보니 논란이 커진 상황"이라면서 "이재영 본인을 만나 복귀 의사를 물어본 차원이다. 무엇보다 선수 본인에게 V리그 코트에 복귀할 의지가 있어야하지 않나. 구체적으로 영입을 논의했거나, 메디컬 테스트를 추진한 단계는 아니다. 만난다고 다 되는 일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