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앞에 장사 없다…GG 출신 내야수, 마이너 계약으로 DET행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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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7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세자르 에르난데스. 게티이미지
골드글러브(GG) 출신 2루수 세자르 에르난데스(33)가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는다.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27일(한국시간) 에르난데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에르난데스는 빅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돼 로스터 진입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베네수엘라 출신 에르난데스의 빅리그 통산(10년) 성적은 타율 0.267 71홈런 369타점이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뛴 2020년 아메리칸리그 2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2021년에는 클리블랜드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149경기 출전, 타율 0.232 21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이나 출루율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일발 장타력을 갖춘 내야수라는 평가다.
에르난데스는 지난해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극도로 부진했다. 147경기에서 타율 0.248 1홈런 34타점에 그쳤다. 출루율(0.311)과 장타율(0.318)을 합한 OPS가 0.629에 불과했다.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 새 소속팀을 구했지만, 메이저리그 오퍼를 받지 못해 마이너리그 계약에 만족해야 했다.
디트로이트는 2루수 자원으로 조나단 스쿱을 보유하고 있다. 스쿱의 포지션을 3루수로 이동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에르난데스가 스프링캠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A.J. 힌치 감독의 구상이 달라질 수 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골드글러브(GG) 출신 2루수 세자르 에르난데스(33)가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는다.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27일(한국시간) 에르난데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에르난데스는 빅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돼 로스터 진입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베네수엘라 출신 에르난데스의 빅리그 통산(10년) 성적은 타율 0.267 71홈런 369타점이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뛴 2020년 아메리칸리그 2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2021년에는 클리블랜드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149경기 출전, 타율 0.232 21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이나 출루율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일발 장타력을 갖춘 내야수라는 평가다.
에르난데스는 지난해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극도로 부진했다. 147경기에서 타율 0.248 1홈런 34타점에 그쳤다. 출루율(0.311)과 장타율(0.318)을 합한 OPS가 0.629에 불과했다.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 새 소속팀을 구했지만, 메이저리그 오퍼를 받지 못해 마이너리그 계약에 만족해야 했다.
디트로이트는 2루수 자원으로 조나단 스쿱을 보유하고 있다. 스쿱의 포지션을 3루수로 이동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에르난데스가 스프링캠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A.J. 힌치 감독의 구상이 달라질 수 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