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A매치 0경기' 중국 축구의 한탄 "우리만 아시아의 외톨이"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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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7
한국, 6월에 브라질·칠레·파라과이와 평가전중국 축구대표팀의 우레이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중국 매체가 6월 평가전을 잡지 못하는 중국 축구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7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올랐던 팀들은 6월 A매치 일정을 잡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평가전 상대로 외면 받고 있다. 우리만 아시아의 외톨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에서 1승3무6패(승점 6)의 저조한 성적으로 예선 탈락했다. B조 5위에 그치며 조 3위에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권도 따내지 못했다.
FIFA가 지정한 6월 A매치 주간은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팀들이 저마다 전력을 담금질할 좋은 기회인데, '약체' 중국은 스파링 파트너로 적합하지 않다는 분위기다.
아울러 최근 다시 중국을 덮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도 영향이 크다. 중국은 최근 자국서 열릴 예정이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연기했다.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아랍에미리트(UAE)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손흥민이 1대0으로 승리한 뒤 관중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2021.11.1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반면 한국과 일본을 포함, 아시아 여러 나라들은 6월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분주하다. 한국은 브라질, 파라과이, 칠레 등 남미의 강호들과 평가전을 통해 월드컵에 대비한다. 여기에 아르헨티나와 협상, 한 경기를 더 추진하고 있다.
일본도 6월에 4경기를 가질 계획이다. 파라과이, 브라질과 친선 경기를 치르고 가나, 튀니지, 칠레와 함께 기린컵 4개국 친선 대회도 개최한다.
아울러 이란은 뉴질랜드와 세네갈, 사우디아라비아는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을 통해 월드컵을 대비한다.
마지막 월드컵 본선 티켓 0.5장을 노리는 호주와 아랍에미리트(UAE)는 다른 이유로 바쁘다. 6월7일 카타르 도하에서 아시아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승자는 6월13일 페루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현재까지 중국은 6월에 경기 일정이 없다. '시나스포츠'는 "다들 바쁜 이 시기에 우리만 할 일이 없다"며 아시아의 중심에서 멀어진 중국 축구의 현실에 씁쓸해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6월 평가전 일정(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중국 매체가 6월 평가전을 잡지 못하는 중국 축구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7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올랐던 팀들은 6월 A매치 일정을 잡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평가전 상대로 외면 받고 있다. 우리만 아시아의 외톨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에서 1승3무6패(승점 6)의 저조한 성적으로 예선 탈락했다. B조 5위에 그치며 조 3위에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권도 따내지 못했다.
FIFA가 지정한 6월 A매치 주간은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팀들이 저마다 전력을 담금질할 좋은 기회인데, '약체' 중국은 스파링 파트너로 적합하지 않다는 분위기다.
아울러 최근 다시 중국을 덮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도 영향이 크다. 중국은 최근 자국서 열릴 예정이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연기했다.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아랍에미리트(UAE)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손흥민이 1대0으로 승리한 뒤 관중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2021.11.1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반면 한국과 일본을 포함, 아시아 여러 나라들은 6월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분주하다. 한국은 브라질, 파라과이, 칠레 등 남미의 강호들과 평가전을 통해 월드컵에 대비한다. 여기에 아르헨티나와 협상, 한 경기를 더 추진하고 있다.
일본도 6월에 4경기를 가질 계획이다. 파라과이, 브라질과 친선 경기를 치르고 가나, 튀니지, 칠레와 함께 기린컵 4개국 친선 대회도 개최한다.
아울러 이란은 뉴질랜드와 세네갈, 사우디아라비아는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을 통해 월드컵을 대비한다.
마지막 월드컵 본선 티켓 0.5장을 노리는 호주와 아랍에미리트(UAE)는 다른 이유로 바쁘다. 6월7일 카타르 도하에서 아시아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승자는 6월13일 페루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현재까지 중국은 6월에 경기 일정이 없다. '시나스포츠'는 "다들 바쁜 이 시기에 우리만 할 일이 없다"며 아시아의 중심에서 멀어진 중국 축구의 현실에 씁쓸해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6월 평가전 일정(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