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후 첫 선발 출장' FA 보상 선수, 결승 타점 포함 1안타 2타점 승리 도우미 [오!쎈 대구]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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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4
!['이적 후 첫 선발 출장' FA 보상 선수, 결승 타점 포함 1안타 2타점 승리 도우미 [오!쎈 대구] '이적 후 첫 선발 출장' FA 보상 선수, 결승 타점 포함 1안타 2타점 승리 도우미 [오!쎈 대구]](https://cdnfor.me/data/images/41/98a5c7a08232fef0929330a4db6c3a.jpg)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마스크를 쓴 김재성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12월 박해민(LG)의 FA 보상 선수로 삼성으로 이적한 김재성은 3일 대구 두산전에 7번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허삼영 감독은 “선발 허윤동과 퓨처스에서 자주 호흡을 맞춘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재성은 공수 양면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2-0으로 앞선 1회 오재일의 우전 안타, 이원석의 좌전 안타, 오선진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김재성은 두산 선발 이영하와 볼카운트 2B-2S에서 7구째를 때려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날렸고 3루 주자 오재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4-4로 맞선 삼성의 5회말 공격. 이원석의 볼넷, 오선진의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김재성은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5-4.
김재성은 4점 차 앞선 7회 1-2루간을 빠지는 안타를 때려냈다. 수비에서도 선발 마스크를 쓴 김재성은 선발 허윤동의 시즌 첫 승 달성에도 큰 공을 세웠다.
한편 삼성은 두산을 8-4로 꺾고 3연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김재성의 활약은 또 다른 소득 아닐까.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