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행 한 달 만에 우승' 오현규, 우승 기회 곧 또 있다 '굉장한 팀 셀틱'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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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7
셀틱 선수들이 27일(한국시간) 리그컵 우승을 차지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셀틱 공식 SNS오현규(22)가 유럽 진출 후 한 달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셀틱은 26일(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햄든 파크에서 펼쳐진 레인저스와 2022~23 스코틀랜드 리그컵 결승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셀틱은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통산 21번째 리그컵 우승이다.
셀틱은 전반 44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왼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일본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가 문전에서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셀틱은 후반 11분 추가 골을 넣으며 2-0으로 달아났다. 이번에도 득점 주인공은 후루하시였다. 왼쪽에서 짧게 넘어온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후루하시가 몸싸움을 이겨내며 슬라이딩 슈팅으로 연결, 레인저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레인저스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9분 알프레도 모렐로스가 만회 골을 넣었고, 점수는 2-1이 됐다.
오현규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다가 후반 31분 후루하시 대신 교체 투입됐다. 후반 34분에는 경고를 받는 등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결국 경기는 셀틱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오현규가 스코틀랜드 리그컵 우승 트로피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오현규 개인 SNS수원 유스 매탄중-매탄고 출신의 오현규는 고등학생 신분이던 지난 2019년 18세의 나이로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K리그 최초 준프로 계약을 맺은 필드 플레이어였다.
이번 우승이 커리어 세 번째 우승이다. 이미 한국에서 두 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2019년 수원 삼성 소속으로 FA컵 우승, 2021년 김천 상무 소속으로 K리그2 우승을 각각 경험했다.
지난 시즌 그는 K리그 36경기에 출전, 13골 3도움을 올리며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1월 아이슬란드와 국내 평가전에서 대표팀 명단에 소집된 이후 카타르 월드컵 예비 명단(26+1명)에 이름을 올리며 선수들과 대회 기간 내내 함께했다.
지난 1월 25일 셀틱에 입단한 오현규는 팀을 옮긴 지 5일 만에 데뷔전을 치렀다. 이적 후 팀의 모든 경기(6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이날 우승 후 오현규는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우리는 굉장한 팀이다.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한 뒤 "응원에 감사하다"며 영어로 인사를 남겼다.
한편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은 리그에서도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올 시즌 24승 1무 1패(승점 73)의 막강한 성적을 내고 있다. 2위 레인저스(승점 64)와 격차도 9점으로 벌어져 있어 또 우승 기회가 찾아올 가능성이 높다. 오현규가 자신의 커리어에 4번째 우승을 추가할지 관심이 쏠린다.
오현규. /사진=셀틱 공식 SNS
셀틱은 26일(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햄든 파크에서 펼쳐진 레인저스와 2022~23 스코틀랜드 리그컵 결승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셀틱은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통산 21번째 리그컵 우승이다.
셀틱은 전반 44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왼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일본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가 문전에서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셀틱은 후반 11분 추가 골을 넣으며 2-0으로 달아났다. 이번에도 득점 주인공은 후루하시였다. 왼쪽에서 짧게 넘어온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후루하시가 몸싸움을 이겨내며 슬라이딩 슈팅으로 연결, 레인저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레인저스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9분 알프레도 모렐로스가 만회 골을 넣었고, 점수는 2-1이 됐다.
오현규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다가 후반 31분 후루하시 대신 교체 투입됐다. 후반 34분에는 경고를 받는 등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결국 경기는 셀틱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오현규가 스코틀랜드 리그컵 우승 트로피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오현규 개인 SNS수원 유스 매탄중-매탄고 출신의 오현규는 고등학생 신분이던 지난 2019년 18세의 나이로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K리그 최초 준프로 계약을 맺은 필드 플레이어였다.
이번 우승이 커리어 세 번째 우승이다. 이미 한국에서 두 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2019년 수원 삼성 소속으로 FA컵 우승, 2021년 김천 상무 소속으로 K리그2 우승을 각각 경험했다.
지난 시즌 그는 K리그 36경기에 출전, 13골 3도움을 올리며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1월 아이슬란드와 국내 평가전에서 대표팀 명단에 소집된 이후 카타르 월드컵 예비 명단(26+1명)에 이름을 올리며 선수들과 대회 기간 내내 함께했다.
지난 1월 25일 셀틱에 입단한 오현규는 팀을 옮긴 지 5일 만에 데뷔전을 치렀다. 이적 후 팀의 모든 경기(6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이날 우승 후 오현규는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우리는 굉장한 팀이다.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한 뒤 "응원에 감사하다"며 영어로 인사를 남겼다.
한편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은 리그에서도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올 시즌 24승 1무 1패(승점 73)의 막강한 성적을 내고 있다. 2위 레인저스(승점 64)와 격차도 9점으로 벌어져 있어 또 우승 기회가 찾아올 가능성이 높다. 오현규가 자신의 커리어에 4번째 우승을 추가할지 관심이 쏠린다.
오현규. /사진=셀틱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