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탐슨-디빈첸조 폭발’ GSW, 접전 끝에 미네소타에 재역전승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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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7
[점프볼=홍성한 인터넷기자] 탐슨과 디빈첸조가 폭발한 골든스테이트가 미네소타에 재역전승을 거뒀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09-104 재역전승을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2연승을 질주, 시즌 전적 31승 30패로 서부 컨퍼런스 7위를 유지했다. 스테픈 커리, 드레이먼드 그린, 앤드류 위긴스까지 결장했지만, 클레이 탐슨(32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단테 디빈첸조(21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폭발력을 뽐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미네소타는 3연패를 기록, 시즌 전적 31승 32패로 서부 컨퍼런스 9위로 내려앉았다. 루디 고베어가 결장한 가운데 나즈 리드(30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위력을 뽐냈지만, 4쿼터 뒷심이 부족했다.
1쿼터 골든스테이트의 출발이 좋지 못했다. 리드를 제어하지 못하며 18점을 헌납했고, 마이크 콘리, 제이든 맥다니엘스에게 연이은 3점슛을 실점하며 끌려갔다. 골든스테이트는 탐슨과 자마이칼 그린의 3점슛으로 추격했지만, 니켈 알렉산더 워커에게 실점하며 25-34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 골든스테이트가 고른 득점 분포를 앞세워 리드를 가져왔다. 조던 풀의 득점을 시작으로 디빈첸조의 3점슛이 림을 갈랐고, 케본 루니는 덩크슛으로 지원사격에 성공했다. 쿼터 막판 조나단 쿠밍가의 덩크슛과 탐슨의 연속 5점을 더해 골든스테이트가 59-57로 주도권을 가져온 채 전반전을 마쳤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미네소타의 화력에 고전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앤서니 에드워즈와 리드, 콘리, 맥다니엘스에게 연이은 3점슛을 실점하며 흔들렸다. 탐슨이 홀로 12점을 올리며 맞섰지만 역부족이었고, 알렉산더 워커에게 3점슛을 허용한 골든스테이트는 78-87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뒷심이 강한 쪽은 골든스테이트였다. 오스틴 리버스에게 3점슛을 실점했지만, 앤서니 램의 골밑 득점과 풀의 자유투로 맞불을 놓았다. 이어 디빈첸조와 탐슨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가르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막판 램의 실책으로 잠시 위기를 맞았지만, 풀의 득점으로 달아났고,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끝에 승리를 지켰다.
#사진_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