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출전시간 단 ‘9분’ 유망 공격수 1월에 처분한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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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1
![PSG, 출전시간 단 ‘9분’ 유망 공격수 1월에 처분한다 PSG, 출전시간 단 ‘9분’ 유망 공격수 1월에 처분한다](https://cdnfor.me/data/images/17/eec629f49a28ff604a91e3a9ffe0c8.jpg)
위고 에키티케. Getty Images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 팀의 어린 공격수 위고 에키티케(21)를 매각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30일(한국시간) “PSG는 1월에 공격수 위고 에키티케를 판매할 준비를 마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여러 팀들에 이적 경보가 울렸다”라고 보도했다.
에키티케는 미래가 유망한 PSG의 공격수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3,000만 파운드(약 493억 원)가 넘는 완전 이적 조항을 포함해 임대로 스타드 드 랭스를 떠나 PSG로 합류했다.
어린 나이지만 많은 기대를 모으며 프랑스 최고의 클럽에 입단했지만 쉽사리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지난 시즌 PSG에는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를 비롯해 네이마르(31·알 힐랄), 킬리안 음바페(25)라는 세계 최고의 슈퍼스타들이 있었고 에키티케는 어쩔 수 없이 그들에게 밀렸다.
에키티케는 지난 시즌 주로 교체로 출전했고 32경기에 나서 4골과 4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위고 에키티케. Getty Images
위고 에키티케. Getty Images
올 시즌 상황은 더 악화됐다. PSG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르코 아센시오(27)를 비롯해 곤살로 하무스(22), 랑달 콜로-무아니(25), 우스만 뎀벨레(26) 등을 데려오며 공격 자원을 여럿 영입했다. 에키티케는 전력에서 완전히 배제됐고 올 시즌 단 9분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PSG는 결국 에키티케를 1월 이적시장에서 판매하려 움직이고 있다. 에키티케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EPL 클럽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스트라이커 영입을 노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크리스털 팰리스 역시 에키티케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PSG는 에키티케의 완전 이적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지만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떠날 가능성도 크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