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일 만에 4안타에 결승 득점까지…33세 87홈런 거포의 부활 선언, 부진 탈출 신호탄 쐈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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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3
김동엽에게 기회가 왔다.
삼성 라이온즈 김동엽(33)은 한방이 있는 선수다. SK 와이번스에서 뛰던 시절이던 2017시즌과 2018시즌 각각 22홈런, 27홈런을 때린 적이 있다. 2020시즌에도 삼성에서 20홈런을 때렸다. 기회만 주어지면 한방을 책임질 수 있는 선수.
그러나 최근 두 시즌 동안 김동엽은 웃지 못했다. 보여준 게 없었다. 2021시즌에는 69경기 타율 0.238 44안타 4홈런 24타점에 그쳤으며, 지난 시즌에는 30경기 타율 0.221 21안타 2홈런 4타점에 머물렀다. 지난해 9월 1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에는 1군 경기에 뛰지도 못했다.
김동엽이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사진=김영구 기자김동엽은 비시즌 기간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스프링캠프 시작을 퓨처스 팀에서 했으나 성실한 훈련과 땀의 결과 속에 1군 스프링캠프 참가 기회를 얻었다.
김동엽은 시범경기 기간에도 출전 기회를 얻었다. 대타로 나설 때든, 선발로 나설 때를 가리지 않고 힘차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타율 .273 6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준수한 기록을 보였다.
1일 NC 다이노스와 시즌 개막전에 대타 출전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범타로 물러났다. 2일 경기에서는 선발 기회를 얻었다. 8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회부터 시원한 좌전 안타로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4회에는 2사 2루에서 구창모의 144km 직구를 중전 안타로 연결하며 2루에 있던 이성규를 홈으로 불렀다. 5월 11일 이후 2안타 이상 경기를 만들었다.
6회말에는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친 후 김지찬의 땅볼 때 홈을 밟아 7-6을 만들었다. 이 득점으로 김동엽은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되었다. 8회에는 행운의 2루타를 치며 전 타석 안타 기록을 써냈다.
이날 김동엽은 4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에 8-6 승리에 힘을 더했다. 김동엽이 지난해 5월 11일 SSG 랜더스전 이후 처음이다.
시즌 초반이지만 김동엽은 5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 타율 .800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부진했던 김동엽, 올 시즌 부활을 선언했다.
삼성 라이온즈 김동엽(33)은 한방이 있는 선수다. SK 와이번스에서 뛰던 시절이던 2017시즌과 2018시즌 각각 22홈런, 27홈런을 때린 적이 있다. 2020시즌에도 삼성에서 20홈런을 때렸다. 기회만 주어지면 한방을 책임질 수 있는 선수.
그러나 최근 두 시즌 동안 김동엽은 웃지 못했다. 보여준 게 없었다. 2021시즌에는 69경기 타율 0.238 44안타 4홈런 24타점에 그쳤으며, 지난 시즌에는 30경기 타율 0.221 21안타 2홈런 4타점에 머물렀다. 지난해 9월 1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에는 1군 경기에 뛰지도 못했다.
![326일 만에 4안타에 결승 득점까지…33세 87홈런 거포의 부활 선언, 부진 탈출 신호탄 쐈다 326일 만에 4안타에 결승 득점까지…33세 87홈런 거포의 부활 선언, 부진 탈출 신호탄 쐈다](https://cdnfor.me/data/images/b3/f9d8e22fae8da5af67b4992439eb06.jpg)
김동엽은 시범경기 기간에도 출전 기회를 얻었다. 대타로 나설 때든, 선발로 나설 때를 가리지 않고 힘차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타율 .273 6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준수한 기록을 보였다.
1일 NC 다이노스와 시즌 개막전에 대타 출전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범타로 물러났다. 2일 경기에서는 선발 기회를 얻었다. 8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회부터 시원한 좌전 안타로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4회에는 2사 2루에서 구창모의 144km 직구를 중전 안타로 연결하며 2루에 있던 이성규를 홈으로 불렀다. 5월 11일 이후 2안타 이상 경기를 만들었다.
6회말에는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친 후 김지찬의 땅볼 때 홈을 밟아 7-6을 만들었다. 이 득점으로 김동엽은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되었다. 8회에는 행운의 2루타를 치며 전 타석 안타 기록을 써냈다.
이날 김동엽은 4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에 8-6 승리에 힘을 더했다. 김동엽이 지난해 5월 11일 SSG 랜더스전 이후 처음이다.
시즌 초반이지만 김동엽은 5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 타율 .800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부진했던 김동엽, 올 시즌 부활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