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준석, 피츠버그 공식 입단 "메이저리그에 빨리 올라와 투구하고파"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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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7
덕수고 졸업 후 MLB 진출, 피츠버그와 계약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것이 내 꿈이었다"심준석이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공식 입단했다.(피츠버그 파이리츠 SNS 캡처)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우완 투수 심준석(19)이 피츠버그 파이리츠 공식 입단식에서 하루빨리 빅리거가 돼 투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심준석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피츠버그 입단식을 가졌다.
그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이곳에 오개 돼 매우 기쁘다. 언젠가 빨리 (메이저리그에) 올라와 공을 던지고 싶다"며 "이 여정이 내게 강한 동기부여가 된다"고 입단 소감을 말했다.
덕수고를 졸업한 그는 KBO리그가 아닌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 피츠버그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리츠 프로스펙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심준석의 계약금은 75만달러 수준으로 이번에 피츠버그가 계약한 국제 아마추어 선수 중 3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MLB.com은 "국제 유망주 랭킹 10위에 오른 심준석은 국내 잔류를 택할 수 있었고, 그렇다면 신인 드래프트 1라운더가 됐을 것이다. 하지만 그에게는 메이저리그 진출이라는 야망이 있었다"고 심준석의 피츠버그 입단 과정을 설명했다.
49번이 새겨진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고 PNC 파크의 마운드에 선 심준석도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것이 내 꿈이었고, 이를 위해 왔다"며 각오를 다졌다.
심준석이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공식 입단했다.(피츠버그 파이리츠 SNS 캡처)
MLB.com은 피츠버그가 2년 동안 심준석을 지켜봤고, 기량을 확인한 뒤 스카우트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전했다.
피츠버그의 국제 스카우팅 디렉터인 주니오르 비즈카이노는 강속구를 던지는 심준석의 기량과 위기관리 능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심준석을 영입해 기쁘다. 피츠버그는 심준석 같은 유망주를 데려와 세계 최고의 인재를 발굴하겠다는 구단의 의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피츠버그 구단도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심준석 선수,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한국어 인사를 올리기도 했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것이 내 꿈이었다"심준석이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공식 입단했다.(피츠버그 파이리츠 SNS 캡처)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우완 투수 심준석(19)이 피츠버그 파이리츠 공식 입단식에서 하루빨리 빅리거가 돼 투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심준석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피츠버그 입단식을 가졌다.
그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이곳에 오개 돼 매우 기쁘다. 언젠가 빨리 (메이저리그에) 올라와 공을 던지고 싶다"며 "이 여정이 내게 강한 동기부여가 된다"고 입단 소감을 말했다.
덕수고를 졸업한 그는 KBO리그가 아닌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 피츠버그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리츠 프로스펙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심준석의 계약금은 75만달러 수준으로 이번에 피츠버그가 계약한 국제 아마추어 선수 중 3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MLB.com은 "국제 유망주 랭킹 10위에 오른 심준석은 국내 잔류를 택할 수 있었고, 그렇다면 신인 드래프트 1라운더가 됐을 것이다. 하지만 그에게는 메이저리그 진출이라는 야망이 있었다"고 심준석의 피츠버그 입단 과정을 설명했다.
49번이 새겨진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고 PNC 파크의 마운드에 선 심준석도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것이 내 꿈이었고, 이를 위해 왔다"며 각오를 다졌다.
심준석이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공식 입단했다.(피츠버그 파이리츠 SNS 캡처)
MLB.com은 피츠버그가 2년 동안 심준석을 지켜봤고, 기량을 확인한 뒤 스카우트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전했다.
피츠버그의 국제 스카우팅 디렉터인 주니오르 비즈카이노는 강속구를 던지는 심준석의 기량과 위기관리 능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심준석을 영입해 기쁘다. 피츠버그는 심준석 같은 유망주를 데려와 세계 최고의 인재를 발굴하겠다는 구단의 의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피츠버그 구단도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심준석 선수,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한국어 인사를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