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격침’ 英 공격수, 결국 도박 혐의로 기소...“불법 도박 232건”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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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브렌트포드 공격수 아이반 토니. Getty Images 코리아
브렌트포드에서 맹활약 중인 아이반 토니(26)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의 베팅 규칙 위반으로 기소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토니는 232건의 FA 베팅 규칙 혐의로 기소됐다”라고 보도했다.
토니는 1996년생 잉글랜드 출신 공격수다.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시점은 2020-2021시즌 피터버러 유나이티드(3부 리그)에서 맹활약 후 브렌트포드로 이적한 후 부터다. 당시 2부 리그에 있던 팀을 플레이오프 끝에 74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끄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이때 토니는 공식전 52경기 33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어김없이 자신의 공격력을 과시했다. 강팀을 상대로 탄탄한 피지컬과 속도를 앞세워 상대를 공략했다.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37경기 14골 6도움을 올렸고 이번 시즌에는 16경기 11골 3도움으로 순항 중이다.
계속된 활약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47)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한 바 있으나 최근 발표된 월드컵 최종 명단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 토니는 이달 초부터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를 받았고 결국 기소까지 됐다. ‘더 선’은 “이달 초 토니가 불법 도박의 중심에 있다고 밝혔으며, FA는 오늘 성명서를 통해 토니가 베팅 규칙 위반 혐의와 관련해 기소됐다고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니는 2017년 2월 25일부터 2021년 1월 23일까지 FA규칙 E8 규정을 232회 위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제 토니는 2022년 11월 24일까지 답을 내놓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토니의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브렌트포드 또한 긴장이다. 과거 2016년 조이 바튼은 10년 동안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이 밝혀지며 18개월 출장 정지 징계와 3만 파운드(약 4725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브렌트포드에서 맹활약 중인 아이반 토니(26)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의 베팅 규칙 위반으로 기소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토니는 232건의 FA 베팅 규칙 혐의로 기소됐다”라고 보도했다.
토니는 1996년생 잉글랜드 출신 공격수다.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시점은 2020-2021시즌 피터버러 유나이티드(3부 리그)에서 맹활약 후 브렌트포드로 이적한 후 부터다. 당시 2부 리그에 있던 팀을 플레이오프 끝에 74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끄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이때 토니는 공식전 52경기 33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어김없이 자신의 공격력을 과시했다. 강팀을 상대로 탄탄한 피지컬과 속도를 앞세워 상대를 공략했다.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37경기 14골 6도움을 올렸고 이번 시즌에는 16경기 11골 3도움으로 순항 중이다.
계속된 활약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47)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한 바 있으나 최근 발표된 월드컵 최종 명단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 토니는 이달 초부터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를 받았고 결국 기소까지 됐다. ‘더 선’은 “이달 초 토니가 불법 도박의 중심에 있다고 밝혔으며, FA는 오늘 성명서를 통해 토니가 베팅 규칙 위반 혐의와 관련해 기소됐다고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니는 2017년 2월 25일부터 2021년 1월 23일까지 FA규칙 E8 규정을 232회 위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제 토니는 2022년 11월 24일까지 답을 내놓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토니의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브렌트포드 또한 긴장이다. 과거 2016년 조이 바튼은 10년 동안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이 밝혀지며 18개월 출장 정지 징계와 3만 파운드(약 4725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