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파 10명, LPGA파 7명..판 커진 사우디에서 새해 첫 우승 도전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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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5
16일부터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 개막
KLPGA 이소미, 임희정, 조아연 등 10명 출사표
LPGA 전인지, 김효주 등 사우디에서 새 시즌 시작
총상금 500만달러에 우승상금 75만달러 판 커진 효과
리디아 고, 렉시 톰슨, 다니엘 강 등 우승 경쟁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KLPGA파 10명, LPGA파 7명. 한국 선수들이 사우디아라비아로 날아가 새해 첫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뛰는 이소미(43위), 임희정(57위), 홍정민(76위), 정윤지(77위), 임진희(93위), 송가은(107위), 조아연(111위), 성유진(119위), 하민송(134위), 황정미(138위) 등 10명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전인지(세계 8위), 김효주(9위), 이정은(38위), 김아림(48위), 유해란(52위), 지은희(54위), 신지은(98위) 등 7명은 16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 경제도시의 로열 그린스 골프&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에 출전한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LET는 KLPGA와 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매력적인 투어가 아니었다. 상금이 적은 데다 대회에 나가려는 들어가는 경비 부담도 컸다. 그러나 올해부터 이 대회를 주최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생산 기업 아람코가 총상금을 500만달러(약 64억원)로 지난해보다 5배 증액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우승상금도 75만달러(약 9억5250만원)로 지난해 KLPGA 투어 상금랭킹 3위 이예원(8악4978만원)이 번 상금보다 많다.
우승상금 75만달러는 LPGA 투어 선수들에게도 적지 않은 상금이다. 5개 메이저 대회와 최종전으로 열리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열리는 여자 프로골프대회 중 상금이 크다.
KLPGA 투어 소속 선수 10명 중 상당수는 해외 투어 출전 경험이 많지 않다. 그러나 KLPGA 투어에서 한 차례 이상 우승을 경험한 선수들이어서 경쟁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KLPGA 투어 선수들에겐 개막에 앞서 전지훈련의 중간 점검 성격도 띤다. 대부분의 선수는 동남아나 미국 등에서 전지훈련 기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KLPGA 투어는 오는 4월부터 시즌을 시작한다.
전인지는 이 대회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지난 1월 초 미국 팜스프링스로 출국해 전지훈련을 해온 전인지는 9일 사우디로 날아가 이 대회를 준비해왔다.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해온 김효주와 올해부터 LPGA 투어로 무대를 옮기는 유해란과 이정은, 김아림, 지은희, 신지은도 사우디에서 새 시즌을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출전 선수 120명 중 절반은 LET 선수, 10명은 스폰서 추천 및 초청 나머지 50명은 세계랭킹 300위까지여서 참가 조건을 채운 한국 선수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12월 결혼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올해 첫 대회에 나서고 세계랭킹 7위 렉시 톰슨(미국), 10위 하타오카 나사(일본), 14위 린시위(중국), 17위 다니엘 강(미국), 19위 해나 그린(호주) 등이 우승 경쟁에 나선다.
KLPGA 이소미, 임희정, 조아연 등 10명 출사표
LPGA 전인지, 김효주 등 사우디에서 새 시즌 시작
총상금 500만달러에 우승상금 75만달러 판 커진 효과
리디아 고, 렉시 톰슨, 다니엘 강 등 우승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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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뛰는 이소미(43위), 임희정(57위), 홍정민(76위), 정윤지(77위), 임진희(93위), 송가은(107위), 조아연(111위), 성유진(119위), 하민송(134위), 황정미(138위) 등 10명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전인지(세계 8위), 김효주(9위), 이정은(38위), 김아림(48위), 유해란(52위), 지은희(54위), 신지은(98위) 등 7명은 16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 경제도시의 로열 그린스 골프&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에 출전한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LET는 KLPGA와 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매력적인 투어가 아니었다. 상금이 적은 데다 대회에 나가려는 들어가는 경비 부담도 컸다. 그러나 올해부터 이 대회를 주최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생산 기업 아람코가 총상금을 500만달러(약 64억원)로 지난해보다 5배 증액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우승상금도 75만달러(약 9억5250만원)로 지난해 KLPGA 투어 상금랭킹 3위 이예원(8악4978만원)이 번 상금보다 많다.
우승상금 75만달러는 LPGA 투어 선수들에게도 적지 않은 상금이다. 5개 메이저 대회와 최종전으로 열리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열리는 여자 프로골프대회 중 상금이 크다.
KLPGA 투어 소속 선수 10명 중 상당수는 해외 투어 출전 경험이 많지 않다. 그러나 KLPGA 투어에서 한 차례 이상 우승을 경험한 선수들이어서 경쟁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KLPGA 투어 선수들에겐 개막에 앞서 전지훈련의 중간 점검 성격도 띤다. 대부분의 선수는 동남아나 미국 등에서 전지훈련 기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KLPGA 투어는 오는 4월부터 시즌을 시작한다.
전인지는 이 대회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지난 1월 초 미국 팜스프링스로 출국해 전지훈련을 해온 전인지는 9일 사우디로 날아가 이 대회를 준비해왔다.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해온 김효주와 올해부터 LPGA 투어로 무대를 옮기는 유해란과 이정은, 김아림, 지은희, 신지은도 사우디에서 새 시즌을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출전 선수 120명 중 절반은 LET 선수, 10명은 스폰서 추천 및 초청 나머지 50명은 세계랭킹 300위까지여서 참가 조건을 채운 한국 선수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12월 결혼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올해 첫 대회에 나서고 세계랭킹 7위 렉시 톰슨(미국), 10위 하타오카 나사(일본), 14위 린시위(중국), 17위 다니엘 강(미국), 19위 해나 그린(호주) 등이 우승 경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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