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안 막네?' 현대건설, 남녀부 최초 홈 19연승 달성! 2R 첫 경기 셧아웃 승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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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6
득점 후 기뻐하는 현대건설ⓒ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MHN스포츠 수원, 권수연 기자) 현대건설이 이번에도 최초의 역사를 새로 썼다.
16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2라운드 여자부 경기에서 현대건설이 페퍼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15, 25-17, 25-1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남녀부 최초로 홈에서 19연승을 이룩했으며 올 시즌 1라운드 전승(6연승)에 이어 7연승 째를 기록하게 됐다.
이 날도 부상으로 결장한 야스민 대신 선발로 나선 황연주가 최다 득점인 17득점으로 활약, 양효진이 13득점, 이다현이 13득점, 정지윤 10득점으로 활약했다.
현대건설의 선발은 황민경, 이다현, 양효진, 황연주, 김연견, 정지윤, 김다인이 나섰으며 페퍼저축은행은 서채원, 이고은, 니아 리드, 박경현, 최가은, 문슬기, 박은서, 이한비가 출전했다.
1세트부터 황연주가 3연속 득점하며 기세를 올렸다. 페퍼저축은행은 김다인의 범실로 1득점을 내고, 니아 리드의 퀵오픈 득점으로 따라잡기에 나섰다. 최가은의 속공이 이번에도 빛을 발했다. 그러나 이다현이 블로킹을 터뜨리며 리드를 굳혔다. 황민경이 퀵오픈 득점을 보탰다.
페퍼저축은행은 3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꿋꿋이 쫓아갔다. 주장 이한비가 필사적으로 수비에서 몸을 던졌지만 팀 리시브가 무너지며 좀처럼 공을 살리지 못했다. 점수는 13-8, 5점차로 벌어졌다.
현대건설 황연주ⓒMHN스포츠 이지숙 기자페퍼저축은행 이고은과 니아 리드ⓒ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황연주는 무난히 최다 득점하며 야스민의 자리를 알차게 메웠다. 페퍼저축은행이 리시브 의지를 잃어버리며 다소 싱거운 2연속 서브에이스까지 터뜨렸다. 아포짓 교대로 투입된 나현수의 오픈 막타로 1세트는 현대건설이 25-15로 차지했다. 경기 시작 23분만이었다.
2세트는 먼저 분위기를 잡은 페퍼저축은행이 5-3,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그러나 문슬기의 리시브가 무너지며 맥이 끊기기 시작했다. 황연주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5-5, 동점을 만들었다. 페퍼저축은행은 범실에 이어 니아 리드의 공격이 양효진의 높이에 손쉽게 막히며 기세를 뺏기고 말았다.
이다현이 3연속 오픈 득점으로 저만치 앞질렀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좀처럼 득점을 내지 못했다. 2세트 역시 1세트와 비슷한 흐름으로 현대건설이 크게 앞질러갔다. 2세트까지 25-17로 현대건설이 차지했다.
3세트는 이고은 대신 이현이 투입되었다. 그러나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페퍼저축은행은 블로킹에서 득점이 하나도 나오지 않은 상태였다. 이젠 공을 건지려는 의욕도 크게 보이지 않았다. 반면 현대건설은 무너진 페퍼저축은행의 리시브를 쉽게 공략하며 블로킹과 더불어 서브득점까지 곧잘 터뜨렸다. 정지윤도 블로킹에 가담하며 쐐기를 박았다.
이변은 없었다. 3세트까지 현대건설이 25-13으로 가져가며 경기 시작 약 1시간 반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현대건설은 오는 20일,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홈 구장에서 20연승에 도전한다.
(MHN스포츠 수원, 권수연 기자) 현대건설이 이번에도 최초의 역사를 새로 썼다.
16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2라운드 여자부 경기에서 현대건설이 페퍼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15, 25-17, 25-1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남녀부 최초로 홈에서 19연승을 이룩했으며 올 시즌 1라운드 전승(6연승)에 이어 7연승 째를 기록하게 됐다.
이 날도 부상으로 결장한 야스민 대신 선발로 나선 황연주가 최다 득점인 17득점으로 활약, 양효진이 13득점, 이다현이 13득점, 정지윤 10득점으로 활약했다.
현대건설의 선발은 황민경, 이다현, 양효진, 황연주, 김연견, 정지윤, 김다인이 나섰으며 페퍼저축은행은 서채원, 이고은, 니아 리드, 박경현, 최가은, 문슬기, 박은서, 이한비가 출전했다.
1세트부터 황연주가 3연속 득점하며 기세를 올렸다. 페퍼저축은행은 김다인의 범실로 1득점을 내고, 니아 리드의 퀵오픈 득점으로 따라잡기에 나섰다. 최가은의 속공이 이번에도 빛을 발했다. 그러나 이다현이 블로킹을 터뜨리며 리드를 굳혔다. 황민경이 퀵오픈 득점을 보탰다.
페퍼저축은행은 3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꿋꿋이 쫓아갔다. 주장 이한비가 필사적으로 수비에서 몸을 던졌지만 팀 리시브가 무너지며 좀처럼 공을 살리지 못했다. 점수는 13-8, 5점차로 벌어졌다.
현대건설 황연주ⓒMHN스포츠 이지숙 기자페퍼저축은행 이고은과 니아 리드ⓒ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황연주는 무난히 최다 득점하며 야스민의 자리를 알차게 메웠다. 페퍼저축은행이 리시브 의지를 잃어버리며 다소 싱거운 2연속 서브에이스까지 터뜨렸다. 아포짓 교대로 투입된 나현수의 오픈 막타로 1세트는 현대건설이 25-15로 차지했다. 경기 시작 23분만이었다.
2세트는 먼저 분위기를 잡은 페퍼저축은행이 5-3,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그러나 문슬기의 리시브가 무너지며 맥이 끊기기 시작했다. 황연주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5-5, 동점을 만들었다. 페퍼저축은행은 범실에 이어 니아 리드의 공격이 양효진의 높이에 손쉽게 막히며 기세를 뺏기고 말았다.
이다현이 3연속 오픈 득점으로 저만치 앞질렀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좀처럼 득점을 내지 못했다. 2세트 역시 1세트와 비슷한 흐름으로 현대건설이 크게 앞질러갔다. 2세트까지 25-17로 현대건설이 차지했다.
3세트는 이고은 대신 이현이 투입되었다. 그러나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페퍼저축은행은 블로킹에서 득점이 하나도 나오지 않은 상태였다. 이젠 공을 건지려는 의욕도 크게 보이지 않았다. 반면 현대건설은 무너진 페퍼저축은행의 리시브를 쉽게 공략하며 블로킹과 더불어 서브득점까지 곧잘 터뜨렸다. 정지윤도 블로킹에 가담하며 쐐기를 박았다.
이변은 없었다. 3세트까지 현대건설이 25-13으로 가져가며 경기 시작 약 1시간 반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현대건설은 오는 20일,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홈 구장에서 20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