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야구대표팀, 금메달에 병역 혜택·KBO 포상금 2억·일당까지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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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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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대표팀은 지난 7일 중국 저장성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대만과의 결승에서 2-0으로 승리해 아시안게임 4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국제대회 포상 규정에 따라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금메달 포상금으로 총 2억 원을 받는다. 이에 류중일 감독 등 코치진 7명과 선수 24명, 지원 스태프 등 총 30여 명의 선수단은 수백만 원의 포상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야구대표팀은 KBO 포상금과 별도로 정부 포상금도 받게 된다. 포상금 규모가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때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시 정부는 단체 종목 금메달리스트 90만 원, 은메달리스트 52만 5000원, 동메달리스트 30만 원을 포상했다.
선수들은 소집 기간 일당도 받는다. 지난달 23일 소집된 대표팀 선수들은 각각 480만 원의 일당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무엇보다 큰 혜택은 병역 혜택이다. 2024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제외된 야구는 병역 혜택을 받기 위해선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유일한 방법이다.
이번 대표팀에서 미필은 19명이다. 이들은 예술체육요원으로 군 복무를 대체할 수 있게 된다. 이미 병역 의무를 다한 선수들은 아시안게임 참가 시 10일, 우승 시 15일의 자유계약선수(FA) 등록 일수 포인트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