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로 거듭난 DB, 두경민·강상재 KCC전서 동시 복귀···연패 탈출 노린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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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5
[점프볼=원주/조영두 기자] DB가 완전체로 거듭났다. 두경민과 강상재가 KCC를 상대로 동시에 복귀한다.
원주 DB는 2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DB의 분위기는 침체되어 있다. 5연패에 빠지며 8위(16승 25패)로 내려앉았기 때문. 6강 플레이오프를 위해서는 남은 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KCC전을 앞두고 천군만마가 무려 둘이나 합류했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두경민과 강상재가 동시에 복귀한 것. 각각 무릎, 종아리에 부상을 입었던 두경민과 강상재는 재활을 마치고 KCC와의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DB 관계자는 “오늘(25일) 엔트리에 둘 다 합류했다. 아마 출전하지 않을까 싶다. 얼마나 뛸지는 (김주성) 감독님이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며 두경민과 강상재의 복귀를 예고했다.
두경민, 강상재는 DB 앞선과 골밑의 핵심이다. 특히 강상재는 김주성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후 탑에서 링커 역할까지 하는 등 단숨에 팀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두경민은 김주성 감독대행 체제에서 한 번도 출전하지 않았지만 DB의 에이스인 만큼 이선 알바노와 함께 가드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