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전서 의미 있는 안타…김인태-로하스 “시즌 준비 잘하겠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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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5
두산은 24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에서 자체 청백전을 치렀다. 백팀이 7-6으로 청팀을 제압했다. 결승타의 주인공은 김인태였다.
김인태는 백팀의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8회 중견수 방면 적시타로 결승점을 만들었다.
김인태는 “지금은 타이밍 맞추는 데 최대한 집중하며 훈련하고 있다. 이번 청백전에서도 이 부분에 집중했는데 타이밍이 좋아 안타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며 “캠프에서 감독, 코치님들과 계속해서 이야기하고 보완하며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새 외인 타자 로하스도 안타를 신고했다. 첫 실전 경기에서 첫 안타를 수확했다. 청팀의 3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로하스는 “이제 시즌 준비를 제대로 시작하는 것 같아 설렌다. 경기 내내 선수들의 에너지 덕분에 즐거웠다”며 “청백전, 시범경기를 통해 계속 타석에 서면 타이밍이 맞아갈 것 같다. 지금처럼 계속 팀 훈련을 소화하며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팀에서는 김인태와 더불어 안재석(1번 유격수)이 2루타 2개로 2타수 2안타 1타점, 정수빈(8번 중견수)이 3타수 2안타 등으로 활약했다. 선발투수 최승용은 3⅔이닝 3피안타 3탈삼진 5볼넷 4실점(2자책점), 투구 수 99개로 고전했다.
청팀에서는 장승현(8번 포수)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선보였다. 선발투수 박신지는 4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 투구 수 56개를 기록했다.
사진=두산베어스 제공 / 위부터 김인태, 로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