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의 확신, "분명한 건, 손흥민이 한국의 '빠른 귀국' 혹은 '8강행'을 결정할 거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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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5
(베스트 일레븐)
벤투호에서 손흥민의 존재감을 대체할 수 없다. 다가오는 겨울 손흥민이 어떤 퍼포먼스를 보이느냐에 따라 한국의 성과도 결정될 확률이 높다.
오는 11월,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본선이 개막한다. 한국은 그룹 H에서 포르투갈·우루과이·가나와 한 조에 속했다. 선별하고 선별한 국가대표팀이 운집하는 월드컵인 만큼, 어디 하나 만만한 상대가 없다.
한국이 호성적을 기록하려면 손흥민의 역량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6월 A매치 4연전에서도 그가 왜 한국의 에이스인지를 입증했던 손흥민은 최근 아시아인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까지 등극하며 온 세상의 주목을 받고 있다. 월드컵에서도 손흥민을 흥미롭게 바라보는 시선이 존재할 거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다가올 월드컵을 프리뷰하며, 한국에 관해서 소개했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을 "러시아에서 독일을 기절시켰지만, 조별 라운드를 통과하진 못했다"라면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이 세상에 인상을 남긴 순간을 소개했다.
이어 <디 애슬레틱>은 "분명한 건, 손흥민은 '한국이 일찍 귀국할 가능성' 혹은 '야심찬 목표인 8강'을 결정할 존재라는 점이다"라고 팀 내 손흥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팀 벤투가 아직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아마 월드컵에 돌입했을 때도 그럴 확률이 매우 높다. 그러나 손흥민 개인은 이미 월드 클래스로 분류된지 오래며, 최근엔 월드 클래스 안에서도 등급이 더욱 상승하는 듯한 분위기다. 그렇기에 월드컵에서 손흥민이 날아오른다면, 한국 역시 동반 상승이 가능하다.
한편 6월 A매치를 2승 1무 1패로 마친 벤투호는 오는 7월 일본에서 열릴 2022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을 준비한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중국·홍콩이 토너먼트에 참여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으로선 6월에 노출한 단점을 한 번 더 매만질 기회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