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 카타르 도착했다…“잊지 못할 월드컵 만들 것”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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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6
‘캡틴 ’손흥민 합류로 벤투호 마침내 '완전체'
부상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
토트넘 제작한 마스크 들고 카타르 입성
"최선을 다하고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다" 각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직전 안와골절 수술을 받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마침내 카타르에 입성했다.
손흥민은 16일 오전 0시 44분께(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26명의 태극전사 중 가장 마지막으로 카타르에 도착했다.
검은색 버버리 코트에 뿔테 안경을 쓴 손흥민은 아직 왼쪽 얼굴의 붓기가 다 빠지지 않았고 수술 자국도 선명했지만, 늦은 시간에도 본인을 기다리며 환호를 보내는 수십 명의 팬들을 향해 밝게 인사했다.
손흥민은 “카타르에 도착했으니 몸을 잘 만들어 선수들과 잊지 못할 월드컵을 만들고 돌아가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가장 큰 관심사인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서는 “아직 말씀드릴 것은 없다.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항상 말했듯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윽고 그는 밝은 표정으로 팬들에게 두 손을 흔들고는 대표팀 숙소인 도하 르메르디앙 호텔로 이동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마르세유(프랑스)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상대 선수 어깨에 얼굴을 충돌해 안와 골절상을 입고 4일 수술을 받았다.
손흥민은 9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1%의 가능성이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며 얼굴 보호대를 쓰고서라도 직접 월드컵에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도 최종 명단에 손흥민의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이날 소속팀인 토트넘 구단에서 제작한 마스크를 들고 카타르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의 합류로 벤투호는 마침내 ‘완전체’를 이뤘다. 벤투호는 16일 오전 9시 45분 단체사진 촬영을 한 뒤 월드컵에서 착용할 유니폼을 입고 훈련한다. 손흥민은 등번호 7번을 사용한다.
손흥민은 2014 브라질 대회,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번 카타르에서 세 번째 월드컵을 치른다.
부상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
토트넘 제작한 마스크 들고 카타르 입성
"최선을 다하고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다"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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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16일 오전 0시 44분께(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26명의 태극전사 중 가장 마지막으로 카타르에 도착했다.
검은색 버버리 코트에 뿔테 안경을 쓴 손흥민은 아직 왼쪽 얼굴의 붓기가 다 빠지지 않았고 수술 자국도 선명했지만, 늦은 시간에도 본인을 기다리며 환호를 보내는 수십 명의 팬들을 향해 밝게 인사했다.
손흥민은 “카타르에 도착했으니 몸을 잘 만들어 선수들과 잊지 못할 월드컵을 만들고 돌아가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가장 큰 관심사인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서는 “아직 말씀드릴 것은 없다.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항상 말했듯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윽고 그는 밝은 표정으로 팬들에게 두 손을 흔들고는 대표팀 숙소인 도하 르메르디앙 호텔로 이동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마르세유(프랑스)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상대 선수 어깨에 얼굴을 충돌해 안와 골절상을 입고 4일 수술을 받았다.
손흥민은 9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1%의 가능성이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며 얼굴 보호대를 쓰고서라도 직접 월드컵에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도 최종 명단에 손흥민의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이날 소속팀인 토트넘 구단에서 제작한 마스크를 들고 카타르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의 합류로 벤투호는 마침내 ‘완전체’를 이뤘다. 벤투호는 16일 오전 9시 45분 단체사진 촬영을 한 뒤 월드컵에서 착용할 유니폼을 입고 훈련한다. 손흥민은 등번호 7번을 사용한다.
손흥민은 2014 브라질 대회,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번 카타르에서 세 번째 월드컵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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