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김하성, "디그롬 슽라이더 가장 까다로워"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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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SPOTV에 출연하여 올해 다짐도 밝혀스포츠타임 MLB에 출연한 김하성. 사진제공=SPOTV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MLB 시즌 개막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스포츠타임 MLB(SPOTV 방영)'에 출연했다.
이 날 김하성은 SPOTV의 MLB 해설위원 손건영, 김형준 위원과 함께 지난 시즌 활약상을 돌아봤다. 특히, MLB 입성 두 시즌 만에 두 자리수 홈런과 도루를 달성한 김하성은 "이번 시즌에는 도루 20개는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포부를 밝혀 야구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스포츠타임 MLB '김하성의 어썸 메이저리그'는 지난 4일(토) 낮 1시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을 시작으로 저녁 6시 스포티비(SPOTV), 저녁 8시 스포티비2(SPOTV2) 채널을 통해 방영됐다.
꿈의 무대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김하성은 MLB 대표 투수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와 제이콥 디그롬(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투타 맞대결 순간을 공개했다. 어린 시절 메이저리거의 꿈을 키웠던 김하성은 커쇼를 상대로 홈런을 친 당시 상황에 대해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항상 꿈꿔왔던 선수를 상대하다 보니 그동안의 고생이 위로가 되고 감사했던 순간이었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올 시즌부터 텍사스 레인저스로 둥지를 옮긴 제이콥 디그롬을 가장 상대하기 어려웠던 투수로 꼽으며, 디그롬의 슬라이더를 직접 마주한 경험담을 '스포츠타임 MLB'에서 생생하게 전달했다.
지난 시즌, 김하성은 화려한 수비로 현지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8월 22일 김하성은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파울 플라이 타구를 펜스에 부딪히며 잡아내 현지에서 극찬을 받았다. 이러한 허슬플레이와 수비력을 인정받아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2위를 예상했었다는 김하성은 "댄스비 스완슨 선수의 수상을 예상했고,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또 다른 목표가 생긴 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헸다.
주전으로서의 능력을 증명해 보인 김하성이지만, 이번 시즌에도 경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잰더 보가츠가 영입되면서 팀 내 유격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게 됐다. 이에 현지에서는 김하성을 2루 혹은 3루 요원으로 분류하기도 했다.
김하성이 출연한 SPOTV '스포츠타임 MLB'는 김민수 캐스터의 진행으로 손건영, 김형준 해설위원이 함께 했다.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MLB 시즌 개막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스포츠타임 MLB(SPOTV 방영)'에 출연했다.
이 날 김하성은 SPOTV의 MLB 해설위원 손건영, 김형준 위원과 함께 지난 시즌 활약상을 돌아봤다. 특히, MLB 입성 두 시즌 만에 두 자리수 홈런과 도루를 달성한 김하성은 "이번 시즌에는 도루 20개는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포부를 밝혀 야구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스포츠타임 MLB '김하성의 어썸 메이저리그'는 지난 4일(토) 낮 1시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을 시작으로 저녁 6시 스포티비(SPOTV), 저녁 8시 스포티비2(SPOTV2) 채널을 통해 방영됐다.
꿈의 무대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김하성은 MLB 대표 투수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와 제이콥 디그롬(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투타 맞대결 순간을 공개했다. 어린 시절 메이저리거의 꿈을 키웠던 김하성은 커쇼를 상대로 홈런을 친 당시 상황에 대해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항상 꿈꿔왔던 선수를 상대하다 보니 그동안의 고생이 위로가 되고 감사했던 순간이었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올 시즌부터 텍사스 레인저스로 둥지를 옮긴 제이콥 디그롬을 가장 상대하기 어려웠던 투수로 꼽으며, 디그롬의 슬라이더를 직접 마주한 경험담을 '스포츠타임 MLB'에서 생생하게 전달했다.
지난 시즌, 김하성은 화려한 수비로 현지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8월 22일 김하성은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파울 플라이 타구를 펜스에 부딪히며 잡아내 현지에서 극찬을 받았다. 이러한 허슬플레이와 수비력을 인정받아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2위를 예상했었다는 김하성은 "댄스비 스완슨 선수의 수상을 예상했고,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또 다른 목표가 생긴 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헸다.
주전으로서의 능력을 증명해 보인 김하성이지만, 이번 시즌에도 경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잰더 보가츠가 영입되면서 팀 내 유격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게 됐다. 이에 현지에서는 김하성을 2루 혹은 3루 요원으로 분류하기도 했다.
김하성이 출연한 SPOTV '스포츠타임 MLB'는 김민수 캐스터의 진행으로 손건영, 김형준 해설위원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