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유격수 자리 내준 김하성 “3루에 서면 ‘김차도’로 불렸으면”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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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미국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28)이 시즌을 앞두고 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3루에 서면 ‘김차도’로 불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차도는 김하성의 ‘김’과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MLB 특급 3루수 매니 마차도(31)의 ‘차도’를 합성한 말이다. 마차도처럼 뛰어난 활약을 펼치겠다는 다짐으로 해석된다.
MLB닷컴 샌디에이고 담당 기자 AJ 카사벨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팬페스트를 취재한 뒤, 트위터에 김하성과 나눈 이야기를 공개했다.
AJ 카사벨 기자에 따르면, 김하성은 “이번 시즌에는 2루수로 자주 출전할 거라는 말을 들었다”며 “3루수로도 뛰게 될 텐데, 3루에 서면 ‘김차도’로 불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유격수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지만, 샌디에이고가 겨울 기간 동안 최정상급 유격수 산더르 보하르츠(31)를 영입하면서 김하성은 2루수로 이동한다. 종종 3루수로도 뛸 전망이다.
마차도는 2022년 올스타 성격의 ‘올 MLB 퍼스트팀 3루수’에 선발됐을 정도로 메이저리그에서 인정받는 최정상급 3루수다. 마차도는 김하성이 빅리그에 입성한 2021년부터 깊은 친분을 과시했다. 김하성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마차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KIMCHADO’(김차도)를 새긴 배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하성. AP연합뉴스 |
AJ 카사벨 기자에 따르면, 김하성은 “이번 시즌에는 2루수로 자주 출전할 거라는 말을 들었다”며 “3루수로도 뛰게 될 텐데, 3루에 서면 ‘김차도’로 불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유격수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지만, 샌디에이고가 겨울 기간 동안 최정상급 유격수 산더르 보하르츠(31)를 영입하면서 김하성은 2루수로 이동한다. 종종 3루수로도 뛸 전망이다.
마차도는 2022년 올스타 성격의 ‘올 MLB 퍼스트팀 3루수’에 선발됐을 정도로 메이저리그에서 인정받는 최정상급 3루수다. 마차도는 김하성이 빅리그에 입성한 2021년부터 깊은 친분을 과시했다. 김하성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마차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KIMCHADO’(김차도)를 새긴 배트를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