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야니스 33점 맹활약’ 밀워키, 브루클린 제압하고 파죽의 15연승 질주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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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1
[점프볼=조영두 기자] 밀워키가 브루블린을 제압하고 파죽의 15연승을 달렸다.
밀워키 벅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18-104로 승리했다.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33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크리스 미들턴(18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즈루 할러데이(14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15연승을 질주한 밀워키(44승 17패)는 동부 컨퍼런스 선두 자리를 지켰다.
전반 밀워키의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스펜서 딘위디, 미칼 브릿지스, 카메론 존슨에게 잇달아 3점슛을 맞으며 리드를 빼앗겼다. 브룩 로페즈와 미들턴이 힘을 냈지만 브릿지스와 딘위디에게 또 다시 외곽포를 허용했다. 2쿼터에는 아데토쿤보가 본격적으로 득점 사냥에 나섰다. 그러나 도리안 핀니-스미스, 브릿지스, 존슨에게 실점했다. 딘위디와 브릿지스에게 3점슛을 추가로 맞은 밀워키는 52-62로 끌려갔다.
후반 들어 밀워키의 저력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아데토쿤보가 덩크슛과 함께 파울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고, 로페즈와 그레이슨 알렌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브루클린이 브릿지스를 앞세워 다시 도망갔지만 이번엔 할러데이가 연속 득점을 올렸다. 조 잉글스와 바비 포티스의 3점슛까지 터진 밀워키는 91-85로 역전에 성공한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는 연승을 이어가기 위한 밀워키의 의지가 돋보였다. 아데토쿤보가 득점 행진을 이어갔고, 제본 카터는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했다. 이후 딘위디에게 잇달아 점수를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알렌과 미들턴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가르며 완벽하게 승기를 잡았다. 여유가 생긴 밀워키는 벤치 멤버들을 투입하며 경기를 승리를 자축했다.
한편, 브루클린은 브릿지스(31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딘위디(26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돋보였지만 후반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3연패(34승 27패)에 빠졌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