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가 반쯤 가다 죽는다." 상대팀 감독도 인정. 고졸 신인의 神급 퀵모션[대구 코멘트]
토토군
0
44
0
2023.03.16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KBO리그 시범경기 삼성과 LG의 경기가 열렸다. 투구하는 박명근. 대구=송정헌 기자[email protected]/2023.03.15/[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주자가 반정도 가서 죽는다고 봐야한다."
상대팀 감독도 인정했다. LG 트윈스의 고졸 신인 박명근의 빠른 퀵모션이 화제다. 박명근은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부터 빠른 퀵모션이 주목받았고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부터 자신의 강점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박명근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서 2회말 1사 2루의 위기 상황에 등판해 2⅔이닝 동안 1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세트 포지션에서 가만히 서있다가 갑자기 던지는 빠른 퀵모션에 삼성 타자들이 타이밍을 잘 못맞추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15개의 도루를 기록했던 호세 피렐라가 2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베이스에 닿기도 전헤 공이 도착해 여유있는 아웃.
퀵모션이 1초가 채 안되는 0.97을 기록해 아무리 빠른 주자라도 2루 단독 도루가 쉽지 않을 것이란 평가가 있었는데 실제로 어렵다는 것이 증명됐다.
삼성 박진만 감독도 박명근의 빠른 퀵모션에 감탄했다. 박 감독은 박명근의 퀵모션에 대해 묻자 "너무 빨라서 작전을 하기 쉽지 않을것 같다"면서 "퀵모션이 1초가 안나온다. 아무리 늦어도 1.01초 정도더라. 그정도면 주자가 거의 반정도 가서 죽는다고 봐야한다. 투수로서는 큰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직구 스피드도 잘나오는 것 같다. 아직 신인이라 변화구 완성도는 떨어지는 것 같은데 장기적으로 봤을 때 좋은 선수인 것 같다"라고 신인 선수에게 좋은 평가를 했다.
LG 염경엽 감독도 "박명근의 장점은 빠른 퀵모션과 함께 어느 상황이든 자기 공을 존 안에 넣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벤치에 그만큼 신뢰가 쌓이게 된다"면서 "그런 안정감이 우리에게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상대팀 감독도 인정했다. LG 트윈스의 고졸 신인 박명근의 빠른 퀵모션이 화제다. 박명근은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부터 빠른 퀵모션이 주목받았고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부터 자신의 강점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박명근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서 2회말 1사 2루의 위기 상황에 등판해 2⅔이닝 동안 1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세트 포지션에서 가만히 서있다가 갑자기 던지는 빠른 퀵모션에 삼성 타자들이 타이밍을 잘 못맞추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15개의 도루를 기록했던 호세 피렐라가 2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베이스에 닿기도 전헤 공이 도착해 여유있는 아웃.
퀵모션이 1초가 채 안되는 0.97을 기록해 아무리 빠른 주자라도 2루 단독 도루가 쉽지 않을 것이란 평가가 있었는데 실제로 어렵다는 것이 증명됐다.
삼성 박진만 감독도 박명근의 빠른 퀵모션에 감탄했다. 박 감독은 박명근의 퀵모션에 대해 묻자 "너무 빨라서 작전을 하기 쉽지 않을것 같다"면서 "퀵모션이 1초가 안나온다. 아무리 늦어도 1.01초 정도더라. 그정도면 주자가 거의 반정도 가서 죽는다고 봐야한다. 투수로서는 큰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직구 스피드도 잘나오는 것 같다. 아직 신인이라 변화구 완성도는 떨어지는 것 같은데 장기적으로 봤을 때 좋은 선수인 것 같다"라고 신인 선수에게 좋은 평가를 했다.
LG 염경엽 감독도 "박명근의 장점은 빠른 퀵모션과 함께 어느 상황이든 자기 공을 존 안에 넣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벤치에 그만큼 신뢰가 쌓이게 된다"면서 "그런 안정감이 우리에게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