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 펴야 돼! 다리를 힘주고!" 반가운 '가교' 차두리 기술자문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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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1
차두리 기술자문(좌측)과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우측)이 20일 오후 경기 파주시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대화하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4일과 28일 콜롬비아와 우루과이랑 평가전을 갖는다. 사진┃뉴시스
[파주=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차두리 기술자문(42·테크니컬 어드바이저)의 존재는 대표팀의 큰 힘이 된다.
위르겐 클린스만호가 닻을 올렸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클린스만 신임 감독은 3월 A매치 일정에 맞춰 20일 선수들을 파주NFC로 소집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자신의 사단과 함께 간단히 인터뷰를 가진 뒤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오늘과 내일의 훈련 강도의 경우 강하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선수들이 막 경기를 마치고 합류하기 때문이다. (선수들이 다 모이지 않았고 체력적인 부담이 있다.) 수요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체계적으로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의 말은 설득력이 있었고, 훈련은 그대로 진행됐다. 그의 말처럼 훈련은 세지 않은 진행됐다. 회복과 스트레칭이 상당 부문을 차지했다.
그런 중에 대표팀에 힘이 되는 목소리가 자주 들렸다. 차두리 기술자문의 목소리였다. 차두리 기술 자문은 "쭉 펴야 돼! 다리를 힘주고!" 등 선수들을 독려하며 훈련의 질을 끌어올렸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레전드인 차두리 기술자문은 은퇴 이후 유소년 육성에 모든 힘을 바쳐왔다. 오산고 감독 등을 역임하며 한국 축구의 자양분을 키우는 것에 전념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선임된 이후 그가 자신과 막역한 차두리 기술자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유소년 육성 과정으로 인해 장고를 했지만 결국 클린스만 감독을 기술자문으로 돕게 됐다. 단 기간은 일단 아시안컵까지만이다.
클린스만 감독 사단은 안드레아스 헤어초크(오스트리아) 수석 코치, 파올로 스트링가라(이탈리아) 코치, 김영민(캐나다) 코치, 안드레아스 쾨프케(독일) GK 코치, 베르너 로이타드(독일) 피지컬 코치 등 다국적 군단이다. 이런 상황에서 독일어를 비롯 다국어를 구사하며, 빼어난 코칭 능력을 가지고 있는 차두리 기술자문의 합류는 큰 힘이다.
그리고 첫 날부터 차두리 기술자문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쏟고 있었다. 대표팀과 그 이후 그가 보여주던 모습 그대로였다.
[파주=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차두리 기술자문(42·테크니컬 어드바이저)의 존재는 대표팀의 큰 힘이 된다.
위르겐 클린스만호가 닻을 올렸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클린스만 신임 감독은 3월 A매치 일정에 맞춰 20일 선수들을 파주NFC로 소집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자신의 사단과 함께 간단히 인터뷰를 가진 뒤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오늘과 내일의 훈련 강도의 경우 강하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선수들이 막 경기를 마치고 합류하기 때문이다. (선수들이 다 모이지 않았고 체력적인 부담이 있다.) 수요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체계적으로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의 말은 설득력이 있었고, 훈련은 그대로 진행됐다. 그의 말처럼 훈련은 세지 않은 진행됐다. 회복과 스트레칭이 상당 부문을 차지했다.
그런 중에 대표팀에 힘이 되는 목소리가 자주 들렸다. 차두리 기술자문의 목소리였다. 차두리 기술 자문은 "쭉 펴야 돼! 다리를 힘주고!" 등 선수들을 독려하며 훈련의 질을 끌어올렸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레전드인 차두리 기술자문은 은퇴 이후 유소년 육성에 모든 힘을 바쳐왔다. 오산고 감독 등을 역임하며 한국 축구의 자양분을 키우는 것에 전념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선임된 이후 그가 자신과 막역한 차두리 기술자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유소년 육성 과정으로 인해 장고를 했지만 결국 클린스만 감독을 기술자문으로 돕게 됐다. 단 기간은 일단 아시안컵까지만이다.
클린스만 감독 사단은 안드레아스 헤어초크(오스트리아) 수석 코치, 파올로 스트링가라(이탈리아) 코치, 김영민(캐나다) 코치, 안드레아스 쾨프케(독일) GK 코치, 베르너 로이타드(독일) 피지컬 코치 등 다국적 군단이다. 이런 상황에서 독일어를 비롯 다국어를 구사하며, 빼어난 코칭 능력을 가지고 있는 차두리 기술자문의 합류는 큰 힘이다.
그리고 첫 날부터 차두리 기술자문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쏟고 있었다. 대표팀과 그 이후 그가 보여주던 모습 그대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