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교체 투입돼 첼시 2대 0 격파 견인.."결과 만족한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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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7
(로이터=뉴스1) 이동해 기자 = 토트넘의 손흥민이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에서 1대0으로 앞선 후반 34분 데얀 쿨루셉스키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고 있다. 교체명단에서 출발한 손흥민은 이날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후반 37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예리한 크로스로 케인의 두 번째 골에 관여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2경기 연속 교체출전한 토트넘 손흥민이 첼시전에서 예리한 코너킥을 선보여 팀을 승리로 이끄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천적 첼시를 상대로 9경기만에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2~2023 EPL 25라운드에서 후반 1분에 터진 올리버 스킵의 선제골과 해리 케인의 추가골을 잘 지켜 2대 0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14승(3무8패 승점 45)째를 신고하며 4위를 굳건히 했다. 토트넘은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49)를 승점 4점 차로 추격했고, 2경기를 덜 치른 5위 뉴캐슬(승점41)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
특히 첼시를 상대로 리그에서 9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최근 2무6패로 부진했었다.
지난 20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골맛을 봤던 손흥민은 교체 명단에서 출발했다.
후반 34분 교체투입된 손흥민은 3분 만에 오른쪽 코너킥 키커로 나서 니어 포스트 쪽으로 날카로운 오른발 킥을 올렸다. 에릭 다이어가 헤딩으로 돌려 놓은 공을 왼쪽 골포스트 근처에 있던 해리 케인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첼시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은 쐐기골이었다. 앞서 후반 1분 토트넘의 올리버 스킵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그 이상을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 후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줬다. 이 매체는 "투입되고 몇 분 만에 다이어에게 완벽한 코너킥을 연결했고, 다이어의 헤더는 케인에게 이어져 토트넘의 두 번째 골이 됐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5골(각종대회 9골)을 유지했고,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100호골까지는 여전히 2골 남겨뒀다.
최근 각종대회 10경기에서 1승(4무5패)에 그쳤던 첼시는 이날도 지며 리그 10위(8승7무9패·승점31)에 그쳤다. 각종대회 포함 6경기 연속 무승(3무3패)이다. 최근 성적부진으로 팬에게 살해 협박까지 받았던 그레이엄 포터 첼시 감독은 자리가 더욱 위태로워졌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만난 손흥민은 "(교체 투입에 대해) 기분이 좋지 않은 건 당연하다. 다만 선수들이 노력해서 얻어낸 결과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승리했다는 게 오늘 경기의 가장 큰 수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2~2023 EPL 25라운드에서 후반 1분에 터진 올리버 스킵의 선제골과 해리 케인의 추가골을 잘 지켜 2대 0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14승(3무8패 승점 45)째를 신고하며 4위를 굳건히 했다. 토트넘은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49)를 승점 4점 차로 추격했고, 2경기를 덜 치른 5위 뉴캐슬(승점41)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
특히 첼시를 상대로 리그에서 9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최근 2무6패로 부진했었다.
지난 20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골맛을 봤던 손흥민은 교체 명단에서 출발했다.
후반 34분 교체투입된 손흥민은 3분 만에 오른쪽 코너킥 키커로 나서 니어 포스트 쪽으로 날카로운 오른발 킥을 올렸다. 에릭 다이어가 헤딩으로 돌려 놓은 공을 왼쪽 골포스트 근처에 있던 해리 케인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첼시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은 쐐기골이었다. 앞서 후반 1분 토트넘의 올리버 스킵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그 이상을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 후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줬다. 이 매체는 "투입되고 몇 분 만에 다이어에게 완벽한 코너킥을 연결했고, 다이어의 헤더는 케인에게 이어져 토트넘의 두 번째 골이 됐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5골(각종대회 9골)을 유지했고,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100호골까지는 여전히 2골 남겨뒀다.
최근 각종대회 10경기에서 1승(4무5패)에 그쳤던 첼시는 이날도 지며 리그 10위(8승7무9패·승점31)에 그쳤다. 각종대회 포함 6경기 연속 무승(3무3패)이다. 최근 성적부진으로 팬에게 살해 협박까지 받았던 그레이엄 포터 첼시 감독은 자리가 더욱 위태로워졌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만난 손흥민은 "(교체 투입에 대해) 기분이 좋지 않은 건 당연하다. 다만 선수들이 노력해서 얻어낸 결과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승리했다는 게 오늘 경기의 가장 큰 수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