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탈락 위기에서 공동 8위로 치솟은 임성재 ‘눈부신 하루’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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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2
임성재가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라운드 7번홀 페어웨이에서 그린 공략을 구상하고 있다. 폰테베드리바치|AFP 연합뉴스
컷 탈락 위기를 넘긴 임성재(25)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는 눈부신 플레이를 펼치고 공동 8위로 치솟았다.
임성재는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기록, 사흘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쳤다. 2라운드 잔여경기서 낚은 버디 3개를 더하면 하루 동안 버디 12개(보기 1개)를 기록하는 상승세를 탔다.
14언더파 202타로 2타차 단독선두에 선 세계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6타 차로 벌어져 있지만 임성재는 마지막날 선전을 통해 우승 경쟁 및 시즌 최고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임성재는 2022-2023 시즌 3차례 톱10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7위에 오른 임성재는 올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1월) 공동 4위, WM 피닉스 오픈(2월) 공동 6위로 선전했다.
임성재는 2라운드가 악천후로 중단되면서 9번홀까지 중간합계 3오버파에서 멈춰 컷탈락을 걱정해야 했다. 하지만 하루 쉬고 나온 임성재는 10번홀(파4), 11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낚고 16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합계 이븐파 144타(공동 41위)로 여유있게 컷을 통과했다. 컷통과 기준은 2오버파였다.
임성재는 이어진 3라운드에서 10번홀에서 출발해 11번홀부터 3연속 버디를 잡고 15, 16번홀 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들어서도 6번홀까지 버디 3개를 더한 임성재는 8번홀(파3)에서 티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하면서 아쉬운 보기를 범했으나 9번홀(파5)에서 약 4m 버디퍼트를 성공하고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2라운드보다 33계단 뛴 공동 8위다.
세계 1위 탈환을 노리는 셰플러가 7언더파 65타를 쳐 2타차 선두로 나섰고 교포선수 이민우(호주)가 6타를 줄이고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따라붙어 PGA 투어 첫 우승 기회를 맞았다.
세계 1위 존 람(스페인)이 1라운드 이후 2라운드 출발 전에 기권했고, 3위 로리 매킬로이는 2라운드까지 합계 5오버파 149타를 치고 컷 탈락 했다. 컷 통과까지 3타나 모자랐다.
김시우(28)와 안병훈(32)이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26위에 올랐고, 김주형(21)은 1오버파 217타로 공동 63위를 달렸다. 이경훈(32)은 매킬로이와 같은 성적으로 컷 탈락 했다.
김경호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컷 탈락 위기를 넘긴 임성재(25)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는 눈부신 플레이를 펼치고 공동 8위로 치솟았다.
임성재는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기록, 사흘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쳤다. 2라운드 잔여경기서 낚은 버디 3개를 더하면 하루 동안 버디 12개(보기 1개)를 기록하는 상승세를 탔다.
14언더파 202타로 2타차 단독선두에 선 세계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6타 차로 벌어져 있지만 임성재는 마지막날 선전을 통해 우승 경쟁 및 시즌 최고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임성재는 2022-2023 시즌 3차례 톱10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7위에 오른 임성재는 올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1월) 공동 4위, WM 피닉스 오픈(2월) 공동 6위로 선전했다.
임성재는 2라운드가 악천후로 중단되면서 9번홀까지 중간합계 3오버파에서 멈춰 컷탈락을 걱정해야 했다. 하지만 하루 쉬고 나온 임성재는 10번홀(파4), 11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낚고 16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합계 이븐파 144타(공동 41위)로 여유있게 컷을 통과했다. 컷통과 기준은 2오버파였다.
임성재는 이어진 3라운드에서 10번홀에서 출발해 11번홀부터 3연속 버디를 잡고 15, 16번홀 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들어서도 6번홀까지 버디 3개를 더한 임성재는 8번홀(파3)에서 티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하면서 아쉬운 보기를 범했으나 9번홀(파5)에서 약 4m 버디퍼트를 성공하고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2라운드보다 33계단 뛴 공동 8위다.
세계 1위 탈환을 노리는 셰플러가 7언더파 65타를 쳐 2타차 선두로 나섰고 교포선수 이민우(호주)가 6타를 줄이고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따라붙어 PGA 투어 첫 우승 기회를 맞았다.
세계 1위 존 람(스페인)이 1라운드 이후 2라운드 출발 전에 기권했고, 3위 로리 매킬로이는 2라운드까지 합계 5오버파 149타를 치고 컷 탈락 했다. 컷 통과까지 3타나 모자랐다.
김시우(28)와 안병훈(32)이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26위에 올랐고, 김주형(21)은 1오버파 217타로 공동 63위를 달렸다. 이경훈(32)은 매킬로이와 같은 성적으로 컷 탈락 했다.
김경호 선임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