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맹활약 후 부상 교체…스팔레티 감독 “다음 경기 출전할 것”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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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2
나폴리, 아탈란타 2-0 제압…승점 18 차이 선두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경기에서 맹활약하던 중 부상으로 교체 당한 김민재(27·나폴리)의 몸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재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26라운드 홈 경기에 나폴리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견고한 수비를 펼치며 팀의 무실점 경기에 힘을 보태던 김민재는 후반 29분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았다. 상대 공격수 두반 사파타의 드리블을 막기 위해 몸을 날려 태클을 시도한 뒤 그대로 그라운드에 누워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이후 김민재는 주앙 제주스와 교체됐다.
오른쪽 종아리는 김민재가 지난해 말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다쳤던 곳이어서 더욱더 우려가 됐던 상황. 다행히 김민재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아 보인다. 김민재는 경기 후 오른쪽 종아리에 붕대를 감고 동료들과 함께 승리를 축하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경기 후 “김민재에게 내일 오전 훈련에 나와야 한다고 말했고, 그는 문제없다고 했다. 무리하지 않기 위해 교체한 것”이라며 “김민재는 16일 열리는 프랑크푸르트(독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혀 팬들을 안심시켰다.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는 한 경기에서 20가지 이상의 놀라운 경기를 해낸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중앙 수비수”라고 말하며 “김민재가 어느 수준의 경기력까지 보여줄지 쉽게 예상할 수 없다. 기대가 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나폴리는 이날 아탈란타를 2-0으로 꺾었다. 후반 15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렸고, 후반 32분 아미르 라흐마니의 추가 골이 이어졌다. 나폴리는 시즌 22승 2무 2패, 승점 68을 쌓아 2위 인터 밀란(16승 2무 8패·승점 50)에 승점 18 차로 앞서 우승 확정에 한발 더 다가섰다.
김민재는 경기 후 풋몹에서 평점 7.7점, 후스코어드닷컴에서 7.3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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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26라운드 홈 경기에 나폴리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견고한 수비를 펼치며 팀의 무실점 경기에 힘을 보태던 김민재는 후반 29분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았다. 상대 공격수 두반 사파타의 드리블을 막기 위해 몸을 날려 태클을 시도한 뒤 그대로 그라운드에 누워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이후 김민재는 주앙 제주스와 교체됐다.
오른쪽 종아리는 김민재가 지난해 말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다쳤던 곳이어서 더욱더 우려가 됐던 상황. 다행히 김민재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아 보인다. 김민재는 경기 후 오른쪽 종아리에 붕대를 감고 동료들과 함께 승리를 축하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경기 후 “김민재에게 내일 오전 훈련에 나와야 한다고 말했고, 그는 문제없다고 했다. 무리하지 않기 위해 교체한 것”이라며 “김민재는 16일 열리는 프랑크푸르트(독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혀 팬들을 안심시켰다.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는 한 경기에서 20가지 이상의 놀라운 경기를 해낸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중앙 수비수”라고 말하며 “김민재가 어느 수준의 경기력까지 보여줄지 쉽게 예상할 수 없다. 기대가 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나폴리는 이날 아탈란타를 2-0으로 꺾었다. 후반 15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렸고, 후반 32분 아미르 라흐마니의 추가 골이 이어졌다. 나폴리는 시즌 22승 2무 2패, 승점 68을 쌓아 2위 인터 밀란(16승 2무 8패·승점 50)에 승점 18 차로 앞서 우승 확정에 한발 더 다가섰다.
김민재는 경기 후 풋몹에서 평점 7.7점, 후스코어드닷컴에서 7.3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