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로테이션 가동한 한국전력 제압…2연승으로 '유종의 미'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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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7
한국전력, 22일 우리카드와 준PO 격돌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연승으로 정규리그 일정을 마감했다.
KB손해보험은 17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1(25-22 18-25 25-23 25-22)로 제압했다.
17일 수원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의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6라운드가 열린 가운데 KB손해보험 선수들이 득점 이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2연승을 거둔 KB손해보험은 승점 42(15승 21패), 최종 6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황경민이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7점을 기록했고 3세트까지 뛴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16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미 봄 배구 진출을 확정한 한국전력은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 신영석, 서재덕, 하승우 등 주축 선수들을 빼고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공재학은 2021년 4월 2일(우리카드전) 이후 714일 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한국전력에 입단한 신예 강우석은 데뷔 첫 선발로 나섰다.
강우석과 공재학은 각각 13점, 9점을 기록하며 힘들게 잡은 기회 속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최종전에도 베스트 전력을 가동한 KB손해보험은 1세트를 선취했다. 7-9에서 5연속 득점으로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3~4점 차 리드를 이어가던 KB손해보험은 23-21로 좁혀진 상황에서 황경민의 퀵오픈으로 세트 포인트를 잡았다. 이후 비예나의 공격이 코트를 벗어났지만 김홍정이 속공으로 1세트를 끝냈다.
17일 수원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의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6라운드가 열린 가운데 한국전력 공재학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한국전력은 2세트 반격에 성공하며 균형을 맞췄다. 아포짓 스파이커 이태호가 7점, 공격 성공률 60%로 공격을 이끌었고 공재학이 5점 공격 성공률 80%로 뒤를 받쳤다.
경기 주도권이 걸린 3세트. KB손해보험은 시소게임에서 우위를 점하며 다시 앞서갔다.
KB손해보험은 18-19에서 우상조의 속공과 홍상혁의 블로킹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곧바로 공재학의 공격이 코트를 벗어나면서 2점 차로 달아났다.
24-22에서 원 포인트 서버 손준영의 서브가 범실로 이어졌지만 황경민이 퀵오픈으로 한국전력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KB손해보험은 한국전력에 5세트를 허락하지 않았다. 4세트 초반 11-4로 앞서간 KB손해보험은 한국전력을 15점에 묶어두고 20점 고지에 올랐다.
23-21에서 이태호의 서브 범실로 매치 포인트를 잡은 KB손해보험은 홍상혁의 서브도 네트를 때렸지만 우상조의 속공이 득점으로 이어지며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한국전력은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준플레이오프(준PO)를 치른다.
KB손해보험은 17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1(25-22 18-25 25-23 25-22)로 제압했다.
17일 수원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의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6라운드가 열린 가운데 KB손해보험 선수들이 득점 이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2연승을 거둔 KB손해보험은 승점 42(15승 21패), 최종 6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황경민이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7점을 기록했고 3세트까지 뛴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16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미 봄 배구 진출을 확정한 한국전력은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 신영석, 서재덕, 하승우 등 주축 선수들을 빼고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공재학은 2021년 4월 2일(우리카드전) 이후 714일 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한국전력에 입단한 신예 강우석은 데뷔 첫 선발로 나섰다.
강우석과 공재학은 각각 13점, 9점을 기록하며 힘들게 잡은 기회 속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최종전에도 베스트 전력을 가동한 KB손해보험은 1세트를 선취했다. 7-9에서 5연속 득점으로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3~4점 차 리드를 이어가던 KB손해보험은 23-21로 좁혀진 상황에서 황경민의 퀵오픈으로 세트 포인트를 잡았다. 이후 비예나의 공격이 코트를 벗어났지만 김홍정이 속공으로 1세트를 끝냈다.
17일 수원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의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6라운드가 열린 가운데 한국전력 공재학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한국전력은 2세트 반격에 성공하며 균형을 맞췄다. 아포짓 스파이커 이태호가 7점, 공격 성공률 60%로 공격을 이끌었고 공재학이 5점 공격 성공률 80%로 뒤를 받쳤다.
경기 주도권이 걸린 3세트. KB손해보험은 시소게임에서 우위를 점하며 다시 앞서갔다.
KB손해보험은 18-19에서 우상조의 속공과 홍상혁의 블로킹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곧바로 공재학의 공격이 코트를 벗어나면서 2점 차로 달아났다.
24-22에서 원 포인트 서버 손준영의 서브가 범실로 이어졌지만 황경민이 퀵오픈으로 한국전력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KB손해보험은 한국전력에 5세트를 허락하지 않았다. 4세트 초반 11-4로 앞서간 KB손해보험은 한국전력을 15점에 묶어두고 20점 고지에 올랐다.
23-21에서 이태호의 서브 범실로 매치 포인트를 잡은 KB손해보험은 홍상혁의 서브도 네트를 때렸지만 우상조의 속공이 득점으로 이어지며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한국전력은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준플레이오프(준PO)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