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에게 은근 불만"...스텔리니 '실망감' 들춘 英 언론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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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2
토트넘 핫스퍼 윙포워드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크리스티안 스텔리니(48) 토트넘 코치가 실망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 브레드몰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5라운드(16강)에서 0-1로 패했다. 2부리그 팀에 허망하게 패하며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손흥민은 주로 호흡을 맞췄던 해리 케인, 데얀 클루셉스키가 아닌 히샬리송, 루카스 모우라와 공격 삼각 편대를 이뤄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세 선수 모두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손흥민도 총 다섯차례 슈팅을 때렸지만 대부분 수비에 걸리며 유효슛은 단 한 번에 그쳤다.
같은 날 영국 언론 '풋볼 런던'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토트넘 수석 코치는 '선발 공격진에 실망했냐?'는 질문에 "선발 라인업은 괜찮았다. 상대 스타일에 맞는 구성이었다. 문제는 '에너지'가 부족했다"며 "득점 기회를 놓쳤고 유효슛도 잘 때리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도 실망스럽다. 매 경기 같은 선수를 쓸 수 없고 오늘 다른 선수들을 기용했다"며 "선발 라인업은 괜찮았다. 노력이 아닌 '에너지'가 아쉽다"고 거듭 강조했다.
'에이스' 케인을 선발로 안 쓴 것을 후회하냐고 묻자 "아니다. 케인은 지난 6경기를 모두 뛰었고 고열과 작은 문제 등이 있을 때도 뛰었다"고 말했다.
스텔리니 코치는 "우리는 오늘 손흥민, 히샬리송, 모우라가 뛰었다. 이 대회에 나설만한 충분히 좋은 선수들이었다"며 "우리는 좋은 기회를 놓쳤고 팬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이런 스텔리니 코치를 두고 "토트넘 공격진에 은근히 불만을 들어냈다"고 해석했다.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크리스티안 스텔리니(48) 토트넘 코치가 실망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 브레드몰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5라운드(16강)에서 0-1로 패했다. 2부리그 팀에 허망하게 패하며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손흥민은 주로 호흡을 맞췄던 해리 케인, 데얀 클루셉스키가 아닌 히샬리송, 루카스 모우라와 공격 삼각 편대를 이뤄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세 선수 모두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손흥민도 총 다섯차례 슈팅을 때렸지만 대부분 수비에 걸리며 유효슛은 단 한 번에 그쳤다.
같은 날 영국 언론 '풋볼 런던'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토트넘 수석 코치는 '선발 공격진에 실망했냐?'는 질문에 "선발 라인업은 괜찮았다. 상대 스타일에 맞는 구성이었다. 문제는 '에너지'가 부족했다"며 "득점 기회를 놓쳤고 유효슛도 잘 때리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도 실망스럽다. 매 경기 같은 선수를 쓸 수 없고 오늘 다른 선수들을 기용했다"며 "선발 라인업은 괜찮았다. 노력이 아닌 '에너지'가 아쉽다"고 거듭 강조했다.
'에이스' 케인을 선발로 안 쓴 것을 후회하냐고 묻자 "아니다. 케인은 지난 6경기를 모두 뛰었고 고열과 작은 문제 등이 있을 때도 뛰었다"고 말했다.
스텔리니 코치는 "우리는 오늘 손흥민, 히샬리송, 모우라가 뛰었다. 이 대회에 나설만한 충분히 좋은 선수들이었다"며 "우리는 좋은 기회를 놓쳤고 팬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이런 스텔리니 코치를 두고 "토트넘 공격진에 은근히 불만을 들어냈다"고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