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탕 자책골’ 바르셀로나, 3번째 엘 클라시코 1-0 승...국왕컵 결승 청신호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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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3
득점 후 기뻐하는 바르셀로나 선수들. Getty Images 코리아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을 꺾고 코파 델 레이 결승 진출 우위를 점했다.
바르셀로나는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과의 2022-2023시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준결승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홈팀 레알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카림 벤제마, 페데리코 발베르데,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나초 페르난데스, 안토니오 뤼디거, 에데르 밀리탕, 다니 카르바할, 티보 쿠르투아가 출전했다.
바르셀로나 역시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파블로 가비, 페란 토레스, 하피냐, 프렝키 더 용, 세르히오 부스케츠, 프랑크 케시에, 알레한드로 발데, 마르코스 알론소, 로날드 아라우호, 쥘 쿤데,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나섰다.
전반전 초반 레알이 몰아붙였다. 전반 1분 수비 사이를 파고든 모드리치가 카르바할의 패스를 받은 뒤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어 전반 11분 비니시우스의 크로스를 박스 안 벤제마가 받은 뒤 득점에 성공했지만 부심의 깃발이 들려있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먼저 미소를 지었다. 전반 25분 상대 패스 미스로 기회를 잡은 가운데 페란의 패스를 받은 케시에가 박스 안쪽에서 슈팅을 시도했고 밀리탕의 다리 맞고 골문 안쪽으로 흘러들어가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전 레알의 분위기 속 양 팀은 교체 카드를 꺼냈다. 레알은 호드리구(후반 21분)를, 바르셀로나는 안수 파티(후반 24분)을 투입했다.
바르셀로나가 크게 아쉬워 했다. 후반 26분 역습 상황에서 우측 페란의 컷백 패스를 침투하던 케시에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 앞 동료에게 막혔다.
두 팀은 변화를 이어갔다. 레알은 오렐리엥 추아메니(후반 29분), 알바로 로드리게스(후반 39분)을, 바르셀로나는 세르지 로베르토(후반 40분)을 투입하며 전력을 가다듬었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레알이 동점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바르셀로나가 한 점 차 스코어를 지켜냈다.
볼 경합을 펼치는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바르셀로나 수비수 마르코스 알론소. Getty Images 코리아
김영훈 온라인기자 [email protected]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을 꺾고 코파 델 레이 결승 진출 우위를 점했다.
바르셀로나는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과의 2022-2023시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준결승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홈팀 레알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카림 벤제마, 페데리코 발베르데,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나초 페르난데스, 안토니오 뤼디거, 에데르 밀리탕, 다니 카르바할, 티보 쿠르투아가 출전했다.
바르셀로나 역시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파블로 가비, 페란 토레스, 하피냐, 프렝키 더 용, 세르히오 부스케츠, 프랑크 케시에, 알레한드로 발데, 마르코스 알론소, 로날드 아라우호, 쥘 쿤데,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나섰다.
전반전 초반 레알이 몰아붙였다. 전반 1분 수비 사이를 파고든 모드리치가 카르바할의 패스를 받은 뒤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어 전반 11분 비니시우스의 크로스를 박스 안 벤제마가 받은 뒤 득점에 성공했지만 부심의 깃발이 들려있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먼저 미소를 지었다. 전반 25분 상대 패스 미스로 기회를 잡은 가운데 페란의 패스를 받은 케시에가 박스 안쪽에서 슈팅을 시도했고 밀리탕의 다리 맞고 골문 안쪽으로 흘러들어가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전 레알의 분위기 속 양 팀은 교체 카드를 꺼냈다. 레알은 호드리구(후반 21분)를, 바르셀로나는 안수 파티(후반 24분)을 투입했다.
바르셀로나가 크게 아쉬워 했다. 후반 26분 역습 상황에서 우측 페란의 컷백 패스를 침투하던 케시에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 앞 동료에게 막혔다.
두 팀은 변화를 이어갔다. 레알은 오렐리엥 추아메니(후반 29분), 알바로 로드리게스(후반 39분)을, 바르셀로나는 세르지 로베르토(후반 40분)을 투입하며 전력을 가다듬었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레알이 동점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바르셀로나가 한 점 차 스코어를 지켜냈다.
볼 경합을 펼치는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바르셀로나 수비수 마르코스 알론소. Getty Images 코리아
김영훈 온라인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