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 데뷔전 상대 우루과이, 예비 명단 발표...누녜스·발베르데 포함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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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3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맞붙을 당시 손흥민과 페데리코 발데르데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3월 A매치 기간 아시아 국가와 2연전을 치를 우루과이가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우루과이 축구협회는 3일(한국시간) 한국, 일본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대표팀 예비 명단을 공개했다.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금)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일본과 맞붙는 데 이어 28일(화)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대결한다.
지난해 11월 우루과이는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이끈 한국 축구대표팀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을 치렀다. 당시 한국과 우루과이는 득점 없이 0-0으로 비겨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번 아시아 투어에 나서는 우루과이 예비 명단에는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이 대거 빠졌다.
10년 이상 우루과이 축구를 대표한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와 루이스 수아레스(그레미우), 디에고 고딘(벨레스 사르스필드), 마르틴 카세레스(LA갤럭시) 등이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팀 동료 로드리고 벤탕쿠르는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 후 재활 중으로 한국행이 무산됐다.
3월 A매치 기간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3일 발표된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예비 명단 사진=우루과이 축구협회(AUF) 공식 SNS
대신 베테랑 선수들의 뒤를 이을 선수들의 이름이 눈에 띈다. 월드컵 조별리그 맞대결 당시 이강인과 기싸움을 벌였던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다윈 누녜스(리버풀), 로날드 아라우호(FC바르셀로나)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나폴리)의 팀 동료 마티아스 올리베라, 이강인(마요르카)과 함께 뛰고 있는 히오바니 곤살레스 등도 예비 명단에 포함돼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됐다.
다만 이번 우루과이 대표팀 지휘봉은 마르셀로 브롤리 20세 이하 대표팀 감독이 잡는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루과이를 이끌었던 디에고 알론소 감독은 대회 이후 사임했다가 복귀 의사를 밝혀 혼선을 빚고 있다.
한국 역시 장고 끝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한 뒤 자질 논란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다. 월드컵 이후 첫 공식전에서 두 팀이 어떤 결과를 받게 될지 점점 더 많은 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3월 A매치 기간 아시아 국가와 2연전을 치를 우루과이가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우루과이 축구협회는 3일(한국시간) 한국, 일본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대표팀 예비 명단을 공개했다.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금)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일본과 맞붙는 데 이어 28일(화)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대결한다.
지난해 11월 우루과이는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이끈 한국 축구대표팀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을 치렀다. 당시 한국과 우루과이는 득점 없이 0-0으로 비겨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번 아시아 투어에 나서는 우루과이 예비 명단에는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이 대거 빠졌다.
10년 이상 우루과이 축구를 대표한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와 루이스 수아레스(그레미우), 디에고 고딘(벨레스 사르스필드), 마르틴 카세레스(LA갤럭시) 등이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팀 동료 로드리고 벤탕쿠르는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 후 재활 중으로 한국행이 무산됐다.
3월 A매치 기간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3일 발표된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예비 명단 사진=우루과이 축구협회(AUF) 공식 SNS
대신 베테랑 선수들의 뒤를 이을 선수들의 이름이 눈에 띈다. 월드컵 조별리그 맞대결 당시 이강인과 기싸움을 벌였던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다윈 누녜스(리버풀), 로날드 아라우호(FC바르셀로나)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나폴리)의 팀 동료 마티아스 올리베라, 이강인(마요르카)과 함께 뛰고 있는 히오바니 곤살레스 등도 예비 명단에 포함돼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됐다.
다만 이번 우루과이 대표팀 지휘봉은 마르셀로 브롤리 20세 이하 대표팀 감독이 잡는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루과이를 이끌었던 디에고 알론소 감독은 대회 이후 사임했다가 복귀 의사를 밝혀 혼선을 빚고 있다.
한국 역시 장고 끝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한 뒤 자질 논란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다. 월드컵 이후 첫 공식전에서 두 팀이 어떤 결과를 받게 될지 점점 더 많은 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