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으로 눌렀다' IBK기업은행, 도로공사 4연패 몰며 3:1 승리로 5위 점프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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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3
기뻐하는 IBK기업은행 선수들. (C)KOVO
IBK기업은행이 힘을 앞세워 한국도로공사에 승리했다.
IBK기업은행은 3일 홈코트인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2-2023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25-16, 19-25, 25-23, 28-26)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IBK기업은행은 14승 18패 승점 44점이 되며 GS칼텍스(14승 18패 승점 41)를 제치고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반면 4연패에 빠진 한국도로공사는 16승 15패 승점 49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3위 KGC인삼공사(17승 15패 승점 51)와는 2점 간극을 유지했다.
IBK기업은행은 산타나가 21점, 표승주가 21점, 육서영이 13점, 최정민이 11점, 김수지가 9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공격득점 70-47 절대우위, 속에 경기를 풀어냈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캣벨이 15점, 전새얀이 15점, 배유나가 9점, 박정아가 8점을 올렸지만 화력 싸움에서 밀리며 힘을 내지 못했다.
IBK기업은행은 아포짓스파이커 육서영(4), 아웃사이드히터 표승주(2)와 산타나(5), 미들블로커 최정민(3)과 김수지(6), 세터 김하경(1), 리베로 신연경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한국도로공사는 아포짓스파이커 문정원(2), 아웃사이드히터 박정아(4)와 캣벨(1), 미들블로커 정대영(3)과 배유나(6), 세터 이윤정(5), 리베로 임명옥이 선발로 출전했다.
1세트 초반부터 IBK기업은행이 힘을 냈다. 최정민의 블로킹 득점 이후 상대 연속 범실로 6-3 리드를 잡았고, 산타나의 연속 득점에 김수지의 블로킹 득점으로 10-4까지 리드 폭을 키웠다. 표승주의 두 차례 득점에 최정민의 속공 득점으로 스코어는 16-8이 됐다.
도로공사가 박정아의 공격 득점과 배유나의 블로킹 득점으로 추격하는 듯 했지만 IBK기업은행은 육서영의 연속 강타로 20-13 리드를 잡았고, 표승주와 최정민의 득점으로 1세트를 25-16으로 여유있게 따냈다.
2세트. 한국도로공사는 켓벨이 4번, 문정원이 3번, 정대영이 2번에 서며 포메이션을 흔들었다. IBK기업은행은 산타나와 표승주의 위치를 맞바꿨다.
흐름은 1세트와 정반대였다. 도로공사는 켓벨의 두 차례 강타로 5-2 초반 리드를 잡은 후 박정아의 블로킹 득점과 공격 득점에 이은 정대영의 추가점으로 13-5까지 크게 앞섰다.
이 리드는 계속 이어졌다. 도로공사는 캣벨의 블로킹 득점과 두 차례 왼쪽 강타로 20-9까지 달아났다.
표승주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C)KOVO
IBK기업은행은 추격했다. 김수지의 이동 공격, 최정민의 속공, 김주향의 강타가 더해지며 17-22까지 격차를 줄였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는 극복하기 어려웠다. 도로공사는 상대 범실 이후 정대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세트를 거머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스코어는 25-19였다.
3세트. IBK기업은행은 김수지가 4번 자리로 이동했다. 도로공사는 2세트와 변동이 없었다. 캣벨과 김수지가 4번 자리에서 만났다. 산타나 앞에는 이윤정이 자리했다.
세트 초반 산타나와 최정민의 강타로 IBK가 5-3 리드를 잡자, 도로공사는 교체 투입된 전새얀의 연속 득점으로 6-6 균형을 맞췄다.
계속된 12-12에서 도로공사가 배유나의 중앙 득점과 상대 네트터치 범실로 2점을 앞서자 IBK는 최정민과 산타나의 득점으로 14-14 동점에 성공했다.
세트 후반 힘겨루기에서 IBK기업은행이 표승주의 두 차례 강타로 19-17 리드를 잡았다. 도로공사는 캣벨의 강타와 배유나의 블로킹 득점으로 20-20 동점을 만들었다.
세트는 22-22에서 변곡점을 맞이했다. IBK기업은행이 힘을 냈다. 육서영의 강타가 코트를 수놓았다. 도로공사가 전새얀의 강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지만 IBK는 표승주의 두 차례 강타로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스코어는 25-23이었다.
4세트. 10-10에서 IBK기업은행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표승주와 육서영의 강타에 김수지의 블로킹 득점으로 13-10 리드를 잡았고, 산타나의 강타와 블로킹 득점으로 17-12까지 달려나갔다.
도로공사가 배유나의 두 차례 블로킹 득점과 상대 범실로 17-18까지 압박하자, IBK기업은행은 산타나의 두 차례 득점으로 20-17까지 다시 달아났다. 육서영은 왼쪽 강타로 21-18을 전광판에 찍었다.
바통은 표승주가 이어받았다. 왼쪽에서 날카로운 공격으로 3점 리드를 계속 유지했다. 도로공사가 캣벨의 강타로 좁혀오자, IBK기업은행은 표승주의 강타로 맞불을 놓으며 23-20 리드를 이었다.
표승주는 왼쪽에서 터치아웃 득점을 올리며 팀을 매치포인트로 안내했다. 위기의 순간, 도로공사는 마지막 힘을 냈다. 전새얀의 득점과 상대 공격 범실로 24-24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듀스로 몰고 갔다.
계속된 26-26에서 IBK기업은행은 산타나의 강타로 매치포인트에 올라선 뒤, 산타나가 마지막 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IBK기업은행이 홈에서 5위로 올라서는 순간이었다.
IBK기업은행이 힘을 앞세워 한국도로공사에 승리했다.
IBK기업은행은 3일 홈코트인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2-2023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25-16, 19-25, 25-23, 28-26)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IBK기업은행은 14승 18패 승점 44점이 되며 GS칼텍스(14승 18패 승점 41)를 제치고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반면 4연패에 빠진 한국도로공사는 16승 15패 승점 49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3위 KGC인삼공사(17승 15패 승점 51)와는 2점 간극을 유지했다.
IBK기업은행은 산타나가 21점, 표승주가 21점, 육서영이 13점, 최정민이 11점, 김수지가 9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공격득점 70-47 절대우위, 속에 경기를 풀어냈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캣벨이 15점, 전새얀이 15점, 배유나가 9점, 박정아가 8점을 올렸지만 화력 싸움에서 밀리며 힘을 내지 못했다.
IBK기업은행은 아포짓스파이커 육서영(4), 아웃사이드히터 표승주(2)와 산타나(5), 미들블로커 최정민(3)과 김수지(6), 세터 김하경(1), 리베로 신연경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한국도로공사는 아포짓스파이커 문정원(2), 아웃사이드히터 박정아(4)와 캣벨(1), 미들블로커 정대영(3)과 배유나(6), 세터 이윤정(5), 리베로 임명옥이 선발로 출전했다.
1세트 초반부터 IBK기업은행이 힘을 냈다. 최정민의 블로킹 득점 이후 상대 연속 범실로 6-3 리드를 잡았고, 산타나의 연속 득점에 김수지의 블로킹 득점으로 10-4까지 리드 폭을 키웠다. 표승주의 두 차례 득점에 최정민의 속공 득점으로 스코어는 16-8이 됐다.
도로공사가 박정아의 공격 득점과 배유나의 블로킹 득점으로 추격하는 듯 했지만 IBK기업은행은 육서영의 연속 강타로 20-13 리드를 잡았고, 표승주와 최정민의 득점으로 1세트를 25-16으로 여유있게 따냈다.
2세트. 한국도로공사는 켓벨이 4번, 문정원이 3번, 정대영이 2번에 서며 포메이션을 흔들었다. IBK기업은행은 산타나와 표승주의 위치를 맞바꿨다.
흐름은 1세트와 정반대였다. 도로공사는 켓벨의 두 차례 강타로 5-2 초반 리드를 잡은 후 박정아의 블로킹 득점과 공격 득점에 이은 정대영의 추가점으로 13-5까지 크게 앞섰다.
이 리드는 계속 이어졌다. 도로공사는 캣벨의 블로킹 득점과 두 차례 왼쪽 강타로 20-9까지 달아났다.
표승주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C)KOVO
IBK기업은행은 추격했다. 김수지의 이동 공격, 최정민의 속공, 김주향의 강타가 더해지며 17-22까지 격차를 줄였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는 극복하기 어려웠다. 도로공사는 상대 범실 이후 정대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세트를 거머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스코어는 25-19였다.
3세트. IBK기업은행은 김수지가 4번 자리로 이동했다. 도로공사는 2세트와 변동이 없었다. 캣벨과 김수지가 4번 자리에서 만났다. 산타나 앞에는 이윤정이 자리했다.
세트 초반 산타나와 최정민의 강타로 IBK가 5-3 리드를 잡자, 도로공사는 교체 투입된 전새얀의 연속 득점으로 6-6 균형을 맞췄다.
계속된 12-12에서 도로공사가 배유나의 중앙 득점과 상대 네트터치 범실로 2점을 앞서자 IBK는 최정민과 산타나의 득점으로 14-14 동점에 성공했다.
세트 후반 힘겨루기에서 IBK기업은행이 표승주의 두 차례 강타로 19-17 리드를 잡았다. 도로공사는 캣벨의 강타와 배유나의 블로킹 득점으로 20-20 동점을 만들었다.
세트는 22-22에서 변곡점을 맞이했다. IBK기업은행이 힘을 냈다. 육서영의 강타가 코트를 수놓았다. 도로공사가 전새얀의 강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지만 IBK는 표승주의 두 차례 강타로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스코어는 25-23이었다.
4세트. 10-10에서 IBK기업은행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표승주와 육서영의 강타에 김수지의 블로킹 득점으로 13-10 리드를 잡았고, 산타나의 강타와 블로킹 득점으로 17-12까지 달려나갔다.
도로공사가 배유나의 두 차례 블로킹 득점과 상대 범실로 17-18까지 압박하자, IBK기업은행은 산타나의 두 차례 득점으로 20-17까지 다시 달아났다. 육서영은 왼쪽 강타로 21-18을 전광판에 찍었다.
바통은 표승주가 이어받았다. 왼쪽에서 날카로운 공격으로 3점 리드를 계속 유지했다. 도로공사가 캣벨의 강타로 좁혀오자, IBK기업은행은 표승주의 강타로 맞불을 놓으며 23-20 리드를 이었다.
표승주는 왼쪽에서 터치아웃 득점을 올리며 팀을 매치포인트로 안내했다. 위기의 순간, 도로공사는 마지막 힘을 냈다. 전새얀의 득점과 상대 공격 범실로 24-24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듀스로 몰고 갔다.
계속된 26-26에서 IBK기업은행은 산타나의 강타로 매치포인트에 올라선 뒤, 산타나가 마지막 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IBK기업은행이 홈에서 5위로 올라서는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