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팀'에 덜미 잡힌 토트넘, 반등 위해 필요한 '풀 타임' 손흥민
토토군
0
51
0
2023.03.04
5일 오전 0시 울버햄튼과 EPL 경기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팀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해 FA컵에서 중도하차한 토트넘 홋스퍼가 반등을 노린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경쟁을 위해서는 빠른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토트넘이 침체된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공격진의 부활이 절실하다. 특히 최근 리그에서 2경기 연속 교체 출전에 그쳤던 손흥민의 선발 복귀와 활약이 필요한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5일 오전 0시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현재 14승3무8패(승점 45)로 4위를 마크하고 있다. 그러나 자신들보다 2경기를 덜 치른 뉴캐슬(10승11무2패‧승점 41), 최근 리그 4경기 무패(3승1무)를 기록 중인 리버풀(11승6무7패‧승점 39)의 추격을 받고 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현재 15위로 하위권에 처져있는 울버햄튼전에서 무조건 승점 3점을 챙겨야한다.
승리를 위해서 토트넘의 공격진들이 힘을 내야 하는데 상황이 녹록지 않다.
케인은 최근 인후통 때문에 FA컵 셰필드전을 벤치에서 시작했다. 완벽한 컨디션이 아닌 케인은 후반 막판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올 시즌 토트넘에 입단한 히샬리송은 여러 부상이 따르면서 아직까지 팀에 완벽히 적응하지 못한 모습이다. 셰필드전에서도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놓치며 여론으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다른 공격수들의 부진 속 손흥민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올 시즌 중반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지만 최근에 컨디션을 회복, 서서히 경기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
특히 앞서 리그 2경기에서 모두 교체로 출전했는데, 웨스트햄전에서는 투입 후 4분 만에 골을 넣었다. 이어 첼시전에서도 교체로 출전해 코너킥 키커로 나서 득점에 관여하는 등 다시 팀 내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교체로 출전한 2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손흥민은 셰필드와의 FA컵 16강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다시 경기 체력을 끌어 올렸다. 울버햄튼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손흥민이 울버햄튼전에서 2골을 넣는다면 EPL 통산 100호골을 달성하게 된다. 지난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웨스트햄전 골을 통해 EPL 통산 98호골을 신고했다.
한편 손흥민과 황희찬(울버햄튼)의 '코리언 더비' 성사 여부는 희박하다. 황희찬은 지난달 5일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최대 5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팀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해 FA컵에서 중도하차한 토트넘 홋스퍼가 반등을 노린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경쟁을 위해서는 빠른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토트넘이 침체된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공격진의 부활이 절실하다. 특히 최근 리그에서 2경기 연속 교체 출전에 그쳤던 손흥민의 선발 복귀와 활약이 필요한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5일 오전 0시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현재 14승3무8패(승점 45)로 4위를 마크하고 있다. 그러나 자신들보다 2경기를 덜 치른 뉴캐슬(10승11무2패‧승점 41), 최근 리그 4경기 무패(3승1무)를 기록 중인 리버풀(11승6무7패‧승점 39)의 추격을 받고 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현재 15위로 하위권에 처져있는 울버햄튼전에서 무조건 승점 3점을 챙겨야한다.
승리를 위해서 토트넘의 공격진들이 힘을 내야 하는데 상황이 녹록지 않다.
케인은 최근 인후통 때문에 FA컵 셰필드전을 벤치에서 시작했다. 완벽한 컨디션이 아닌 케인은 후반 막판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올 시즌 토트넘에 입단한 히샬리송은 여러 부상이 따르면서 아직까지 팀에 완벽히 적응하지 못한 모습이다. 셰필드전에서도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놓치며 여론으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다른 공격수들의 부진 속 손흥민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올 시즌 중반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지만 최근에 컨디션을 회복, 서서히 경기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
특히 앞서 리그 2경기에서 모두 교체로 출전했는데, 웨스트햄전에서는 투입 후 4분 만에 골을 넣었다. 이어 첼시전에서도 교체로 출전해 코너킥 키커로 나서 득점에 관여하는 등 다시 팀 내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교체로 출전한 2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손흥민은 셰필드와의 FA컵 16강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다시 경기 체력을 끌어 올렸다. 울버햄튼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손흥민이 울버햄튼전에서 2골을 넣는다면 EPL 통산 100호골을 달성하게 된다. 지난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웨스트햄전 골을 통해 EPL 통산 98호골을 신고했다.
한편 손흥민과 황희찬(울버햄튼)의 '코리언 더비' 성사 여부는 희박하다. 황희찬은 지난달 5일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최대 5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