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의 존재감' 대한항공, 현대캐피탈에 3:0 완승으로 챔프전 직행 가시권
토토군
0
41
0
2023.03.05
링컨이 득점 이후 환호하고 있다.(C)KOVO
링컨의 강서브와 강타가 코트를 수놓았다.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에 완승을 거두며 정규리그 1위에 한걸음 다가섰다. 챔피언결정직 직행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대한항공은 5일 홈코트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2-2023 V-리그 현대캐피탈과의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20, 25-22)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4연승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24승 9패 승점 71점으로 선두를 내달렸다. 반면 6연승 행진을 마무리 한 현대캐피탈은 22승 11패 승점 66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선두와 2위의 승점 격차는 2점에서 5점으로 크게 벌어졌다.
또한 이번 시즌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여섯 차례 맞대결은 대한항공이 5승 1패 절대우위로 마무리됐다. 승점분포도 대한항공이 14-4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대한항공은 링컨의 전천후 활약 속에 정지석의 활약이 뒷받침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링컨이 20점, 정지석이 14점, 정한용이 7점, 조재영이 5점을 올리며 승리를 끌어냈다. 공격 득점 38-26 우위, 블로킹 6-4 우위, 서브 8-4 우위 속에 경기를 풀어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허수봉과 오레올이 각 14점, 전광인이 7점을 올렸지만 세트 획득에 실패했다. 1세트와 2세트 중반 흐름에서 밀리며 세트를 내준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대한항공은 아포짓스파이커 링컨(5), 아웃사이드히터 정지석(3)과 정한용(6), 미들블로커 조재영(4)과 김규민(1), 세터 한선수(2), 리베로 오은렬이 선발로 출전했다.
기뻐하는 대한항공 선수들. (C)KOVO
현대캐피탈은 아포짓스파이커 홍동선(5), 아웃사이드히터 전광인(3)과 오레올(6), 미들블로커 허수봉(4)과 최민호(1), 세터 이현승(2), 리베로 박경민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세트 시작과 함께 대한항공이 초반 흐름을 손에 쥐었다. 링컨의 서브에이스와 백어택 득점, 정한용의 후위 득점과 정지석의 전위 득점으로 10-7 리드를 잡았다. 링컨은 상대 전광인의 공격을 차단하며 12-8로 리드 폭을 키웠다.
링컨이 다시 한 번 서브에이스를 기록하자, 김규민은 오레올의 강타를 차단하며 화답했다. 대한항공이 16-10 리드 속에 테크니컬 타임아웃으로 접어들었다.
링컨은 강서브 이후 백어택 득점을 올렸고, 이어진 강서브는 한선수의 다이렉트킬 득점이었다. 링컨은 서브 강약을 조절하며 다시 한 번 득점했다. 전광판은 19-10을 가리켰다.
정한용의 강타로 20점 고지에 오른 대한항공은 상대 서브 범실로 1세트를 따냈다. 스코어는 25-17이었다. 대한항공은 링컨이 1세트 8점을 올리며 세트 획득 주역이 됐다.
2세트.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을 아포짓스파이커로 이동해 5번으로 출발했다. 송원근이 미들블로커로 4번에 자리했다. 대한항공은 링컨이 4번으로 옮겨 출발했다.
2세트도 대한항공이 앞서며 출발했다. 링컨의 강타에 김규민의 블로킹 득점으로 6-2 우위 속에 경기를 풀어냈다.
정지석이 강서브를 시도하고 있다.(C)KOVO
현대캐피탈이 오레올의 강타와 서브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대한항공은 링컨의 후위 강타와 조재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10-6 리드를 지켰다. 조재영은 속공 득점에 이은 중앙 득점으로 13-8 우위를 이었다.
현대캐피탈은 전광인과 허수봉의 강서브 득점으로 13-15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대한항공은 두 차례 블로킹 득점으로 주도권을 틀어쥐었다. 송원근의 속공을 정지석이 막아섰고, 허수봉의 백어택 역시 정지석이 잡아냈다. 이어진 현대캐피탈 허수봉의 백어택은 네트를 때렸다. 전광판은 20-15를 가리켰다. 세터는 이현승에서 김명관으로 교체됐다.
이후 현대캐피탈은 송원근의 속공 득점과 허수봉의 강타로 20-23까지 다가섰지만 대한항공은 링컨이 오른쪽 강타에 이은 임동혁의 강타로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정지석의 토스 또한 인상적이었다. 2세트는 25-20으로 마무리 됐다.
3세트.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이 4번, 전광인이 2번에서 출발했다. 대한항공은 조재영이 4번에서 출발하는 1세트 포메이션으로 복귀했다.
초반 9-9 동점에서 정지석의 왼쪽 강타에 이은 연속 서브 득점으로 대한항공이 12-9로 앞섰다. 균형이 흔들리는 순간이었다. 정지석은 후위 강타로 16-12 리드를 끌어냈다.
정지석의 강타로 대한항공이 17-13까지 4점 리드를 유지했지만 이후 현대캐피탈이 추격에 나섰다. 박상하의 블로킹 득점에 이은 오레올의 강타로 17-19까지 간극을 줄였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상대 범실 이후 정지석이 강서브 득점으로 21-17 리드를 회복하며 호흡을 골랐다. 정한용의 왼쪽 득점까지 더해지며 격차는 유지됐다.
현대캐피탈이 오레올의 두 차례 득점으로 21-22까지 압박했지만 이어진 허수봉의 서브가 네트를 때렸다. 대한항공은 링컨의 강서브로 환호했다. 대한항공이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고도를 끌어올리는 순간이었다.
대한항공은 오는 10일 KB손해보험과 경기를 펼친다. 현대캐피탈은 하루 앞선 9일 한국전력과 만난다.
링컨의 강서브와 강타가 코트를 수놓았다.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에 완승을 거두며 정규리그 1위에 한걸음 다가섰다. 챔피언결정직 직행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대한항공은 5일 홈코트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2-2023 V-리그 현대캐피탈과의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20, 25-22)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4연승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24승 9패 승점 71점으로 선두를 내달렸다. 반면 6연승 행진을 마무리 한 현대캐피탈은 22승 11패 승점 66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선두와 2위의 승점 격차는 2점에서 5점으로 크게 벌어졌다.
또한 이번 시즌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여섯 차례 맞대결은 대한항공이 5승 1패 절대우위로 마무리됐다. 승점분포도 대한항공이 14-4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대한항공은 링컨의 전천후 활약 속에 정지석의 활약이 뒷받침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링컨이 20점, 정지석이 14점, 정한용이 7점, 조재영이 5점을 올리며 승리를 끌어냈다. 공격 득점 38-26 우위, 블로킹 6-4 우위, 서브 8-4 우위 속에 경기를 풀어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허수봉과 오레올이 각 14점, 전광인이 7점을 올렸지만 세트 획득에 실패했다. 1세트와 2세트 중반 흐름에서 밀리며 세트를 내준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대한항공은 아포짓스파이커 링컨(5), 아웃사이드히터 정지석(3)과 정한용(6), 미들블로커 조재영(4)과 김규민(1), 세터 한선수(2), 리베로 오은렬이 선발로 출전했다.
기뻐하는 대한항공 선수들. (C)KOVO
현대캐피탈은 아포짓스파이커 홍동선(5), 아웃사이드히터 전광인(3)과 오레올(6), 미들블로커 허수봉(4)과 최민호(1), 세터 이현승(2), 리베로 박경민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세트 시작과 함께 대한항공이 초반 흐름을 손에 쥐었다. 링컨의 서브에이스와 백어택 득점, 정한용의 후위 득점과 정지석의 전위 득점으로 10-7 리드를 잡았다. 링컨은 상대 전광인의 공격을 차단하며 12-8로 리드 폭을 키웠다.
링컨이 다시 한 번 서브에이스를 기록하자, 김규민은 오레올의 강타를 차단하며 화답했다. 대한항공이 16-10 리드 속에 테크니컬 타임아웃으로 접어들었다.
링컨은 강서브 이후 백어택 득점을 올렸고, 이어진 강서브는 한선수의 다이렉트킬 득점이었다. 링컨은 서브 강약을 조절하며 다시 한 번 득점했다. 전광판은 19-10을 가리켰다.
정한용의 강타로 20점 고지에 오른 대한항공은 상대 서브 범실로 1세트를 따냈다. 스코어는 25-17이었다. 대한항공은 링컨이 1세트 8점을 올리며 세트 획득 주역이 됐다.
2세트.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을 아포짓스파이커로 이동해 5번으로 출발했다. 송원근이 미들블로커로 4번에 자리했다. 대한항공은 링컨이 4번으로 옮겨 출발했다.
2세트도 대한항공이 앞서며 출발했다. 링컨의 강타에 김규민의 블로킹 득점으로 6-2 우위 속에 경기를 풀어냈다.
정지석이 강서브를 시도하고 있다.(C)KOVO
현대캐피탈이 오레올의 강타와 서브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대한항공은 링컨의 후위 강타와 조재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10-6 리드를 지켰다. 조재영은 속공 득점에 이은 중앙 득점으로 13-8 우위를 이었다.
현대캐피탈은 전광인과 허수봉의 강서브 득점으로 13-15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대한항공은 두 차례 블로킹 득점으로 주도권을 틀어쥐었다. 송원근의 속공을 정지석이 막아섰고, 허수봉의 백어택 역시 정지석이 잡아냈다. 이어진 현대캐피탈 허수봉의 백어택은 네트를 때렸다. 전광판은 20-15를 가리켰다. 세터는 이현승에서 김명관으로 교체됐다.
이후 현대캐피탈은 송원근의 속공 득점과 허수봉의 강타로 20-23까지 다가섰지만 대한항공은 링컨이 오른쪽 강타에 이은 임동혁의 강타로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정지석의 토스 또한 인상적이었다. 2세트는 25-20으로 마무리 됐다.
3세트.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이 4번, 전광인이 2번에서 출발했다. 대한항공은 조재영이 4번에서 출발하는 1세트 포메이션으로 복귀했다.
초반 9-9 동점에서 정지석의 왼쪽 강타에 이은 연속 서브 득점으로 대한항공이 12-9로 앞섰다. 균형이 흔들리는 순간이었다. 정지석은 후위 강타로 16-12 리드를 끌어냈다.
정지석의 강타로 대한항공이 17-13까지 4점 리드를 유지했지만 이후 현대캐피탈이 추격에 나섰다. 박상하의 블로킹 득점에 이은 오레올의 강타로 17-19까지 간극을 줄였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상대 범실 이후 정지석이 강서브 득점으로 21-17 리드를 회복하며 호흡을 골랐다. 정한용의 왼쪽 득점까지 더해지며 격차는 유지됐다.
현대캐피탈이 오레올의 두 차례 득점으로 21-22까지 압박했지만 이어진 허수봉의 서브가 네트를 때렸다. 대한항공은 링컨의 강서브로 환호했다. 대한항공이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고도를 끌어올리는 순간이었다.
대한항공은 오는 10일 KB손해보험과 경기를 펼친다. 현대캐피탈은 하루 앞선 9일 한국전력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