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KGC, 서울 SK 꺾고 동아시아 최강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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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6
[사진 EASL SNS 갈무리]
프로농구 안양 KGC가 2023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챔피언스위크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KGC는 5일 일본 오키나와현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서울 SK와 벌인 2023 EASL 챔피언스위크 결승전에서 90-84로 이겼다. EASL은 동아시아 프로농구 8개 팀이 참여해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 정상에 오른 KGC는 우승 상금 25만 달러(3억 2000만원)를 챙겼다. 이는 국내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우승 상금(1억원)보다 많은 액수다.
동아시아 최강 팀을 가리는 승부에서 한국 팀끼리 맞붙었다. 두 팀은 지난 시즌 KBL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사이. 당시 SK가 KGC를 꺾었는데, 이번엔 KGC가 반격에 성공했다. 오마리 스펠맨이 19점 11리바운를 기록,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베테랑 외국인 선수인 대릴 먼로도 21점 16리바운드를 올렸다. EASL은 외국인 선수 2명이 모두 뛸 수 있다.
프로농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상식 KGC 감독은 “훌륭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아시아의 뛰어난 팀들과 붙어 우승까지 하게 돼 행복하다. 선수들 덕분”이라고 했다. 스펠맨은 “아주 좋은 경험이었다. 일본에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커리어에 있어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영서 기자 [email protected]
프로농구 안양 KGC가 2023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챔피언스위크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KGC는 5일 일본 오키나와현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서울 SK와 벌인 2023 EASL 챔피언스위크 결승전에서 90-84로 이겼다. EASL은 동아시아 프로농구 8개 팀이 참여해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 정상에 오른 KGC는 우승 상금 25만 달러(3억 2000만원)를 챙겼다. 이는 국내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우승 상금(1억원)보다 많은 액수다.
동아시아 최강 팀을 가리는 승부에서 한국 팀끼리 맞붙었다. 두 팀은 지난 시즌 KBL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사이. 당시 SK가 KGC를 꺾었는데, 이번엔 KGC가 반격에 성공했다. 오마리 스펠맨이 19점 11리바운를 기록,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베테랑 외국인 선수인 대릴 먼로도 21점 16리바운드를 올렸다. EASL은 외국인 선수 2명이 모두 뛸 수 있다.
프로농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상식 KGC 감독은 “훌륭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아시아의 뛰어난 팀들과 붙어 우승까지 하게 돼 행복하다. 선수들 덕분”이라고 했다. 스펠맨은 “아주 좋은 경험이었다. 일본에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커리어에 있어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영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