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에게 '마취총' 맞았다…"아직도 돌고 있을 것"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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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6
사진=더 선
[포포투=김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향한 조롱이 섞인 반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리버풀에 0-7 대패를 당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을 획득하지 못한 채 리그 3위에 머물렀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맨유가 7점차 대패를 당한 것은 1931년 이후 처음이다. 매체는 이번 패배를 맨유의 145년 역사상 최악의 패배라고 표현했다. 그만큼 맨유가 이번 더비에서 당한 패배는 충격적이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경기에 출전했던 맨유 선수단 전체는 물론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도 평점 1점을 주며 이번 노스 웨스트 더비가 최악의 경기였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선수 개개인들도 비판과 비난을 피해가지 못했다. 맨유의 주장인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프로답지 못한 행동, 주장답지 못한 행동으로 빈축을 샀다. 브루노는 경합 과정에서 헐리웃 액션을 하거나 돌파를 당한 이후 상대를 압박하지 않는 등 맨유 팬들을 실망시키는 행동을 경기 내내 보였다.
마르티네스를 향한 조롱도 있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마르티네스는 팀이 0-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세 번째 실점을 내주는 데에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다. 후반 5분경 리버풀의 역습 상황에서 모하메드 살라의 측면 드리블 돌파를 막기 위해 살라에게 다가갔지만, 살라의 유연한 드리블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다. 마르티네스는 수비 도중 중심을 잡지 못하고 넘어졌고, 살라는 침투하는 코디 각포에게 공을 내줬다. 각포는 침착한 마무리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완벽하게 제쳐진 마르티네스다. 마르티네스는 맨유에 합류한 이후 좋은 활약을 펼치며 리그 내에서 수준급 센터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좋지 않은 퍼포먼스와 함께 팀의 대패를 막지 못했다. 살라에게 돌파를 허용한 이 장면이 이번 경기 마르티네스의 모습을 대변한다.
영국 '더 선'은 이 장면을 본 팬들의 반응을 공개했다. 팬들은 "살라가 그를 아약스로 돌려보냈다", "마르티네스가 아직도 돌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마르티네스는 살라 앞에서 겸손해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포포투=김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향한 조롱이 섞인 반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리버풀에 0-7 대패를 당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을 획득하지 못한 채 리그 3위에 머물렀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맨유가 7점차 대패를 당한 것은 1931년 이후 처음이다. 매체는 이번 패배를 맨유의 145년 역사상 최악의 패배라고 표현했다. 그만큼 맨유가 이번 더비에서 당한 패배는 충격적이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경기에 출전했던 맨유 선수단 전체는 물론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도 평점 1점을 주며 이번 노스 웨스트 더비가 최악의 경기였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선수 개개인들도 비판과 비난을 피해가지 못했다. 맨유의 주장인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프로답지 못한 행동, 주장답지 못한 행동으로 빈축을 샀다. 브루노는 경합 과정에서 헐리웃 액션을 하거나 돌파를 당한 이후 상대를 압박하지 않는 등 맨유 팬들을 실망시키는 행동을 경기 내내 보였다.
마르티네스를 향한 조롱도 있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마르티네스는 팀이 0-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세 번째 실점을 내주는 데에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다. 후반 5분경 리버풀의 역습 상황에서 모하메드 살라의 측면 드리블 돌파를 막기 위해 살라에게 다가갔지만, 살라의 유연한 드리블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다. 마르티네스는 수비 도중 중심을 잡지 못하고 넘어졌고, 살라는 침투하는 코디 각포에게 공을 내줬다. 각포는 침착한 마무리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완벽하게 제쳐진 마르티네스다. 마르티네스는 맨유에 합류한 이후 좋은 활약을 펼치며 리그 내에서 수준급 센터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좋지 않은 퍼포먼스와 함께 팀의 대패를 막지 못했다. 살라에게 돌파를 허용한 이 장면이 이번 경기 마르티네스의 모습을 대변한다.
영국 '더 선'은 이 장면을 본 팬들의 반응을 공개했다. 팬들은 "살라가 그를 아약스로 돌려보냈다", "마르티네스가 아직도 돌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마르티네스는 살라 앞에서 겸손해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