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개막 2경기 만에 쓰러진 주장들…장기 부상 속출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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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6
기사내용 요약
[서울=뉴시스]대전 주장 주세종. 2023.03.06.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구단들이 개막 후 2경기씩을 치른 가운데 벌써 장기 부상자가 속출했다. 부상자가 한 시즌 동안 팀을 이끌어야 할 주장이라는 점에서 해당 구단은 속을 끓이고 있다.대전 주세종, 인천전서 안와 골절상 입어 수술
제주 주장 최영준, 개막전서 십자인대 파열
제주 주장 최영준, 개막전서 십자인대 파열
대전하나시티즌 주장이자 중원 핵심인 주세종(33)은 지난 4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원정 경기에서 후반 막바지 인천 수비수 김동민에 가격당한 뒤 쓰러졌다. 김동민은 영상 판독 끝에 퇴장을 당했다.
정밀 검사 결과 주세종은 안와골절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도 안와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주세종 역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 1개월 이상 결장이 예상된다.
제주 유나이티드에서도 주장이 다쳤다.
주장인 수비형 미드필더 최영준(32)이 지난달 26일 제주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전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6분 쓰러져 들것에 실려나갔다.
[서울=뉴시스]제주 주장 최영준. 2023.03.06. (사진=제주유나이티드 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공을 받고 방향 전환을 하던 최영준은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진단 결과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준은 수술 후 수개월간 재활을 거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는 개막 첫 경기 만에 중원 핵심을 잃고 공백을 메워야 하는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대전과 제주는 공백을 메우고 선수단 분위기를 살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주장을 잃은 대전과 제주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도 지켜볼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