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에이스의 제스처가 쏘아 올린 논란, ‘정확한 위치 어디야?’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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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7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제스처가 논란을 불렀다.
맨유는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치러진 리버풀과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경기에서 0-7로 대패했다.
맨유는 지난 1931년 12월 울버햄튼에 0-7 대패 이후 92년 만에 7골 차 패배라는 수모를 겪었다.
맨유는 이날 패배로 11경기 무패 행진이 마감됐다. 최고의 분위가 한풀 꺾인 것이다.
맨유의 에이스로 발돋움한 페르난데스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경기 도중 부심을 밀치기도 하고 크지 않은 충돌에도 얼굴을 부여잡고 심각한 부상인 것처럼 바닥을 굴렀다. 또, 페널티킥을 얻기 위해 다이빙도 시도했다.
여기에 경기 도중 벤치를 향해 제스처를 취했는데 맨유 레전드로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게리 네빌은 ‘교체를 요청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후 많은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네빌의 분석을 반박하는 의견이 나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페르난데스는 교체를 요청했다는 의견을 부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페르난데스는 그라운드에서 자신의 정확한 위치와 포지션을 묻는 제스처를 취한 것이다”고 반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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