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마저 치명타 허용, 한국 피홈런 3개에 흔들…호주에 4-8 열세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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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 양현종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김민경 기자] 홈런, 또 홈런. 한국 WBC 대표팀이 호주의 장타력에 또 당했다.
양현종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고 있는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조별리그 B조 호주전에서 8회 결정적 3점 홈런을 허용했다.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판해 릭슨 윈그로브에게 2루수 내야안타, 로건 웨이드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더니 로비 퍼킨스에게 3점 홈런까지 내주고 말았다.
한국은 앞서 5회에도 선발 고영표가 팀 케넬리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0-2로 끌려갔다. 양의지의 역전 3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고, 박병호의 적시 2루타로 2점 차 리드를 잡았지만 김원중이 7회 재역전 3점 홈런을 내줬다. 여기에 양현종까지 3점 홈런을 맞아 점수가 4-8까지 벌어졌다. 한국은 이용찬을 투입했다.